“What good is money to you if you’re going to die? It’s not often that money can save someone’s life,”
‘죽게 될 운명이라면 돈이 무슨 소용이겠느냐? 돈이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은 흔치 않은 법이란다.’
사흘 전, 지휘관에게 모든 금화를 건네주며 들었던 연금술사의 지혜를 떠올리는 대목입니다. 물질적인 가치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절감하고 있습니다.
the alchemist had said. Finally, the boy screamed at the men, “I’m digging for treasure!”
일전에 연금술사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마침내 소년은 남자들을 향해 소리쳤다. “보물을 찾으려고 땅을 파고 있었단 말이에요!”
And, although his mouth was bleeding and swollen,
입안이 터지고 부어올랐음에도 불구하고,
he told his attackers that he had twice dreamed of a treasure hidden near the Pyramids of Egypt.
소년은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에게 이집트 피라미드 근처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꿈을 두 번이나 꾸었다고 털어놓았다.
The man who appeared to be the leader of the group spoke to one of the others:
무리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남자가 다른 일행에게 말했다.
“Leave him. He doesn’t have anything else. He must have stolen this gold.”
“그만 둬라. 더 이상 가진 게 없는 모양이다. 이 금도 어디서 훔친 것이겠지.”
The boy fell to the sand, nearly unconscious. The leader shook him and said, “We’re leaving.”
소년은 거의 의식을 잃은 채 모래 위로 쓰러졌다. 우두머리가 그를 흔들며 말했다. “우리는 이만 가겠다.”
But before they left, he came back to the boy and said, “You’re not going to die.
하지만 떠나기 전, 그는 소년에게 다시 다가와 말했다. “너는 죽지 않을 게다.”
You’ll live, and you’ll learn that a man shouldn’t be so stupid.
“살아남아서, 사람이 그렇게 멍청해서는 안 된다는 걸 배우게 되겠지.”
Two years ago, right here on this spot, I had a recurrent dream, too.
“이 년 전, 바로 이 자리에서 나 역시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꾼 적이 있단다.”
이 대목에서 소설의 가장 극적인 반전이 일어납니다. 보물을 찾기 위해 건너온 사막의 끝에서, 오히려 보물의 진짜 위치를 알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I dreamed that I should travel to the fields of Spain and look for a ruined church where shepherds and their sheep slept.
“꿈속에서 나는 스페인의 들판으로 가서 양치기들과 양 떼가 잠을 자는 어느 무너져가는 교회를 찾아야 했지.”
In my dream, there was a sycamore growing out of the ruins of the sacristy,
“그 꿈속의 교회 성구 보관실 자리에는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자라나 있었는데,”
이 묘사는 소설의 도입부에 등장했던 스페인의 낡은 교회 풍경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성구 보관실(sacristy)과 무화과나무(sycamore)라는 구체적인 단서들이 이야기의 수수께끼를 풀어주는 열쇠가 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