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ina had found a rope in the yard. When Babi couldn't find his razors, Laila had to tell him of her fears.
하시나는 마당에서 밧줄을 찾아내 치우기도 했다. 아빠가 면도기를 찾지 못하자 라일라는 아빠에게 자신이 품고 있던 두려움을 털어놓아야 했다.
He dropped on the edge of the couch, hands between his knees. Laila waited for some kind of reassurance from him.
아빠는 두 손을 무릎 사이에 끼운 채 소파 가장자리에 힘없이 주저앉았다. 라일라는 아빠가 자신을 안심시켜 줄 어떤 말이라도 해주길 기다렸다.
But all she got was a bewildered, hollow-eyed look. “You wouldn't... Mammy, I worry that—”
하지만 아빠는 그저 멍한 눈으로 당혹스러운 표정만 지을 뿐이었다. “엄마, 혹시... 전 엄마가 어떻게 될까 봐 걱정돼서요—”
“I thought about it the night we got the news,” Mammy said. “I won't lie to you, I've thought about it since too.”
“그 소식을 들었던 날 밤에 그런 생각을 해보긴 했다.” 엄마가 말했다. “거짓말은 하지 않으마, 그 후로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
“But, no. Don't worry, Laila. I want to see my sons' dream come true.”
“하지만 아니야. 걱정 마라, 라일라. 난 내 아들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걸 보고 싶단다.”
“I want to see the day the Soviets go home disgraced, the day the Mujahideen come to Kabul in victory.”
“소련군이 수모를 당하며 떠나는 날, 무자헤딘이 승리하여 카불에 입성하는 날을 보고 싶어.”
파리바가 삶의 의지를 다지는 유일한 이유는 아들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무자헤딘이 승리하는 그날을 직접 목격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I want to be there when it happens, when Afghanistan is free, so the boys see it too. They'll see it through my eyes.”
“그 일이 일어날 때, 아프가니스탄이 자유를 찾을 때 그 자리에 있고 싶구나. 그래서 우리 아들들도 그 광경을 볼 수 있게 말이야. 그 애들은 내 눈을 통해 보게 될 거야.”
Mammy was soon asleep, leaving Laila with dueling emotions: reassured that Mammy meant to live on, stung that she was not the reason.
엄마는 곧 잠이 들었다. 라일라는 엄마가 계속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자신이 그 이유가 되지 못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린 모순된 감정에 휩싸였다.
She would never leave her mark on Mammy's heart the way her brothers had,
그녀는 오빠들이 그랬던 것처럼 엄마의 마음속에 결코 지워지지 않는 자국을 남기지 못할 것이었다.
because Mammy's heart was like a pallid beach where Laila's footprints would forever wash away
엄마의 마음은 창백한 해변 같아서, 라일라의 발자국은 영원히 씻겨 내려가 버릴 것이기 때문이었다.
beneath the waves of sorrow that swelled and crashed, swelled and crashed.
밀려왔다 부서지고, 또다시 밀려와 부서지는 저 슬픔의 파도 아래로 말이다.
21.
21.
제21장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