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You wanted to die and now you don’t.” It dawned on Nora that Mrs Elm might be close to having a point,
“네?” “넌 죽고 싶어 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잖니.” 노라는 엘름 부인의 말이 정곡을 찌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although not quite the whole point. “Well, I still think my actual life isn’t worth living.”
비록 그 말이 전적으로 옳다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글쎄요, 전 여전히 제 원래 삶이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In fact, this experience has just managed to confirm that.” She shook her head.
“사실, 이번 경험은 그 점을 확인시켜 주었을 뿐이에요.” 부인은 고개를 저었다.
“I don’t think you think that.” “I do think that. That’s why I said it.”
“난 네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고 보지 않는단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그렇게 말한 거고요.”
“No. The Book of Regrets is getting lighter. There’s a lot of white space in there now...”
“아니야. ‘후회의 책’이 가벼워지고 있어. 이제 그 안에는 빈 공간이 아주 많단다...”
후회의 책의 무게가 줄어든다는 것은 노라의 무의식 속에서 삶에 대한 미련과 스스로를 탓하던 마음이 조금씩 씻겨 나가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It seems that you have spent all your life saying things that you aren’t really thinking. This is one of your barriers.”
“넌 평생 네가 정말로 생각하지 않는 것들을 말하며 살아온 것 같구나. 이것이 너의 장벽 중 하나란다.”
“Barriers?” “Yes. You have a lot of them. They stop you from seeing the truth.”
“장벽요?” “그래. 넌 그런 장벽이 아주 많아. 그것들이 네가 진실을 보지 못하게 막고 있단다.”
“About what?” “About yourself. And you really need to start trying. To see the truth. Because this matters.”
“무엇에 관한 진실요?” “너 자신에 관한 것 말이야. 그리고 넌 정말 노력하기 시작해야 해. 진실을 보기 위해서. 이건 중요한 일이거든.”
“I thought there were an infinite number of lives to choose from.”
“선택할 수 있는 삶이 무한하다고 생각했는데요.”
“You need to pick the life you’d be most happy inside. Or soon there won’t be a choice at all.”
“넌 네가 그 안에서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삶을 골라야 해. 그렇지 않으면 곧 선택권 자체가 아예 사라지게 될 거니까.”
“I met someone who has been doing this for a long time and he still hasn’t found a life that he is satisfied with...”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온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도 아직 자기가 만족할 만한 삶을 찾지 못했대요...”
앞선 삶에서 만난 위고의 이야기를 엘름 부인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Well, Hugo’s is a privilege you might not have.” “Hugo? How do you—”
“글쎄, 위고의 경우는 네가 갖지 못한 특권일 수도 있단다.” “위고라고요? 그걸 어떻게—”
노라가 말하지 않은 이름인 위고를 엘름 부인이 먼저 언급함으로써, 그녀가 노라의 모든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초월적인 존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