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eli Goslar, or Lies as she’s called at school, is a bit on the strange side.
학교에서 ‘리스’라고 불리는 하넬리 고슬라르는 좀 이상한 면이 있어.
하넬리 고슬라르의 애칭인 리스(Lies)를 언급하며 친구를 소개합니다.
She’s usually shy — outspoken at home, but reserved around other people.
평소엔 부끄럼을 많이 타는 편이야. 집에서는 할 말 다 하면서도 남들 앞에서는 얌전하거든.
She blabs whatever you tell her to her mother. But she says what she thinks, and lately I’ve come to appreciate her a great deal.
무슨 말을 하든 자기 엄마한테 다 고자질해 버리곤 하지. 그래도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라 요즘 들어서는 걔를 꽤 좋게 보고 있어.
Nannie van Praag-Sigaar is small, funny and sensible.
나니 반 프라흐 시하르는 몸집이 작고 재미있으면서도 분별력 있는 애야.
나니 반 프라흐 시하르(Nannie van Praag-Sigaar)를 소개하고 있군요.
I think she’s nice. She’s pretty smart. There isn’t much else you can say about Nannie.
참 괜찮은 애 같아. 꽤 영리하기도 하고. 나니에 대해서는 이 정도 말고는 딱히 할 말이 없네.
Eefje de Jong is, in my opinion, terrific. Though she’s only twelve, she’s quite the lady.
내가 보기에 에이피 더 용은 정말 멋진 애야. 이제 겨우 열두 살인데도 아주 숙녀 같다니까.
에이피 더 용(Eefje de Jong)이라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안네는 친구의 성숙한 태도를 인상 깊게 본 것 같습니다.
She acts as if I were a baby. She’s also very helpful, and I like her.
나를 마치 아기 취급하긴 하지만 말이야. 남도 아주 잘 도와줘서 나는 걔가 좋아.
G.Z. is the prettiest girl in our class. She has a nice face, but is kind of dumb.
G.Z.는 우리 반에서 제일 예쁜 애야. 얼굴은 참 예쁜데 좀 멍청하달까.
이니셜 G.Z.로 표기된 반에서 가장 예쁜 여학생을 소개합니다.
I think they’re going to hold her back a year, but of course I haven’t told her that.
아마 유급될 것 같은데, 물론 걔한테 직접 그런 말을 하진 않았어.
hold her back a year는 성적이 좋지 않아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같은 학년을 한 번 더 다니는 유급을 의미합니다.
COMMENT ADDED BY ANNE AT A LATER DATE:
훗날 안네가 덧붙인 말:
이 문장은 현재 일기를 쓰는 시점이 아니라,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안네가 과거의 일기를 다시 읽으며 추가로 적어 넣은 코멘트임을 알려줍니다.
To my great surprise, G.Z. wasn’t held back a year after all.
정말 놀랍게도 G.Z.는 결국 유급되지 않았어.
And sitting next to G.Z. is the last of us twelve girls, me.
그리고 G.Z. 옆자리에 앉아 있는 애가 우리 반 열두 명의 여학생 중 마지막인, 바로 나야.
안네는 반 여학생 열두 명 중 자신을 마지막으로 소개하며 명단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