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s. van D. promptly got a toothache as well! Yours, Anne M. Frank
그랬더니 반 단 부인도 금세 이가 아프다고 하는 거 있지! 너의 안네 M. 프랑크가.
P.S. We've heard from Basel that Bernd [Cousin Bernhard (Buddy) Elias] played the part of the innkeeper
추신. 바젤에서 소식이 왔는데, 베른트(사촌 버디 엘리아스)가 여관 주인 역할을 맡았대.
Bernd(베른트)는 안네의 고종사촌인 버디 엘리아스를 가리킵니다.
in Minna von Barnhelm. He has “artistic leanings,” says Mother.
‘미나 폰 바른헬름’이라는 연극에서 말이야. 엄마는 베른트가 “예술적 기질”이 있다고 하셔.
Minna von Barnhelm(미나 폰 바른헬름)은 독일의 문호 레싱이 쓴 유명한 고전 희극입니다.
THURSDAY, JULY 6, 1944
1944년 7월 6일 목요일
6월의 마지막 날 기록 이후 일주일 정도가 지난 시점의 일기입니다.
Dearest Kitty, My blood runs cold when Peter talks about becoming a criminal or a speculator;
사랑하는 키티에게, 페터가 범죄자나 투기꾼이 되겠다는 소리를 할 때면 난 정말이지 참담한 기분이 들어.
of course, he's joking, but I still have the feeling he's afraid of his own weakness.
물론 농담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난 페터가 자신의 나약함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거든.
Margot and Peter are always saying to me, “If I had your spunk and your strength,
마르고트 언니랑 페터는 나한테 항상 이렇게 말해. “너처럼 배짱도 두둑하고 강단이 있다면,”
if I had your drive and unflagging energy, I could...”
“너처럼 추진력도 있고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있다면 나도 참 좋을 텐데...”
Is it really such an admirable trait not to let myself be influenced by others?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게 정말 그렇게 훌륭한 자질일까?
Am I right in following my own conscience? To be honest, I can't imagine how anyone could say “I'm weak” and then stay that way.
내 양심을 따르는 게 맞는 걸까? 솔직히 난 누군가가 “난 나약해”라고 말하고는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 걸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If you know that about yourself, why not fight it, why not develop your character?
자기 자신이 나약하다는 걸 안다면 왜 맞서 싸우지 않는 거야? 왜 더 나은 인격을 수양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거냐고.
Their answer has always been: “Because it's much easier not to!” This reply leaves me feeling rather discouraged.
그들의 대답은 늘 똑같아. “노력하지 않는 게 훨씬 쉬우니까!”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난 정말이지 기운이 쏙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