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baloney! I can just imagine the ladies swimming with the rats biting their legs!”
“에이, 말도 안 되는 소리! 쥐들이 다리를 물어뜯는데 여자들이 수영을 한다니, 상상만 해도 끔찍하구먼!”
(That was a man, of course; we'll see who screams loudest!)
(물론 이건 어떤 남자분이 한 말이야. 나중에 누가 제일 크게 비명을 지르나 한번 두고 보자고!)
“We won't even be able to leave the house. The warehouse is so unstable it'll collapse if there's a flood.”
“아예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할 거예요. 창고가 워낙 부실해서 홍수가 나면 바로 무너져버릴 테니까요.”
“Listen, everyone, all joking aside, we really ought to try and get a boat.”
“여러분, 다들 농담은 그만하고, 정말 보트라도 한 척 구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Why bother? I have a better idea. We can each take a packing crate from the attic and row with a wooden spoon.”
“뭘 그렇게 고민해요? 더 좋은 생각이 있는데. 다락에 있는 나무 상자를 하나씩 집어 타고 나무 숟가락으로 노를 저으면 되잖아요.”
절망적인 침수 소식 앞에서도 해학을 잃지 않으려는 식구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답변입니다.
“I'm going to walk on stilts. I used to be a whiz at it when I was young.”
“난 죽마를 타고 걸어 다닐 거예요. 어렸을 때 죽마 타기라면 아주 도가 텄었거든요.”
“Jan Gies won't need to. He'll let his wife ride piggyback, and then Miep will be on stilts.”
“얀 아주버님은 그럴 필요 없겠네요. 아내를 등에 업으면 미프 언니가 죽마를 탄 꼴이 될 테니까요.”
So now you have a rough idea of what's going on, don't you, Kit?
자, 이제 상황이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좀 잡히지, 키티?
This lighthearted banter is all very amusing, but reality will prove otherwise.
이런 가벼운 농담들이 지금이야 재미있지만, 현실은 분명 전혀 다를 거야.
The second question about the invasion was bound to arise: what should we do if the Germans evacuate Amsterdam?
상륙 작전에 관한 두 번째 질문이 터져 나오는 건 시간문제였어. 바로 ‘독일군이 암스테르담 주민들을 강제로 대피시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었지.
홍수 대처법에 이어, 독일군에 의한 강제 퇴거 명령이 내려질 경우에 대한 논의로 대화의 주제가 바뀝니다.
“Leave the city along with the others. Disguise ourselves as well as we can.”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도시를 떠나야죠. 최대한 정체를 숨기고 말이에요.”
“Whatever happens, don't go outside! The best thing to do is to stay put!
“무슨 일이 있어도 밖으로 나가면 안 돼요! 그냥 여기 가만히 있는 게 상책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