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ch had been decorated with cutouts and bows made of pink and blue carbon paper.
그 바구니는 분홍색과 파란색 먹지로 만든 종이 인형이랑 리본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지.
carbon paper(먹지)는 글씨를 쓸 때 아래 종이에 복사되도록 만든 종이입니다. 은신처의 물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를 장식용으로 활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On top was a large piece of brown wrapping paper with a note attached.
바구니 위에는 쪽지가 붙은 커다란 갈색 포장지가 덮여 있었어.
Everyone was rather amazed at the sheer size of the gift.
다들 선물 바구니의 엄청난 크기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깜짝 놀랐지.
I removed the note and read it aloud: “Once again St. Nicholas Day Has even come to our hideaway;
난 쪽지를 떼어서 큰 소리로 읽었어. “성 니콜라스의 날이 다시 찾아왔어요, 우리의 이 작은 은신처에도.”
It won't be quite as fun, I fear, As the happy day we had last year.
“작년의 그 행복했던 날만큼 즐겁지는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Then we were hopeful, no reason to doubt That optimism would win the bout,
“그때 우린 희망에 가득 차 있었고, 낙관적인 믿음이 결국 승리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죠.”
And by the time this year came round, We'd all be free, and safe and sound.
“올해 이맘때가 되면 우리 모두 자유로운 몸으로 안전하게 지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Still, let's not forget it's St. Nicholas Day, Though we've nothing left to give away.
“그래도 성 니콜라스의 날이라는 걸 잊지는 말아요, 비록 우리에겐 이제 나눠줄 선물 하나 남지 않았지만요.”
We'll have to find something else to do: So everyone please look in their shoe!”
“대신 다른 즐거움을 찾아야겠네요. 그러니 다들 자기 신발 속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성 니콜라스의 날 전날 밤 아이들이 신발을 놓아두면 성 니콜라스가 선물을 두고 간다는 네덜란드의 전통 풍습을 활용한 이벤트입니다.
As each person took their own shoe out of the basket, there was a roar of laughter.
다들 바구니에서 자기 신발을 꺼내자마자 웃음보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어.
Inside each shoe was a little wrapped package addressed to its owner. Yours, Anne
신발 안에는 주인의 이름이 적힌 작은 선물 꾸러미들이 들어 있었거든. 너의 안네가.
Dearest Kitty, A bad case of flu has prevented me from writing to you until today.
사랑하는 키티, 독감에 지독하게 걸리는 바람에 오늘에야 겨우 편지를 써.
성 니콜라스의 날 축제 이후,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하느라 한동안 일기를 쓰지 못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새로운 글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