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idn’t exactly give her a tour. I locked myself in the bathroom instead.
나는 딱히 집 구경을 시켜주지 않았다. 대신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가 버렸다.
줄리의 공세에 시달리던 브라이스가 결국 집 구경 대신 화장실 피신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는 상황입니다.
And after about ten minutes of yelling back at her that no, I wasn’t coming out anytime soon, things got quiet out in the hall.
화장실 밖으로 금방 나가지 않을 거라고 10분 동안이나 소리를 지르고 나자, 복도가 조용해졌다.
Another ten minutes went by before I got the nerve to peek out the door.
또다시 10분이 흐른 뒤에야 겨우 용기를 내어 문밖을 슬쩍 내다보았다.
No Juli. I snuck out and looked around, and yes! She was gone.
줄리는 없었다. 밖으로 살금살금 나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렇다! 그녀는 가고 없었다.
Not a very sophisticated ditch, but hey, I was only seven.
그리 세련된 따돌리기 작전은 아니었지만, 뭐 어떠랴. 난 고작 일곱 살이었다.
My troubles were far from over, though. Every day she came back, over and over again.
하지만 내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매일같이, 그것도 몇 번이고 계속해서 돌아왔다.
이사 온 첫날의 소동을 넘어서, 이후 8학년이 되기까지 수년 동안 반복된 일상의 풍경으로 장면이 전환됩니다.
“Can Bryce play?” I could hear her asking from my hiding place behind the couch. “Is he ready yet?”
“브라이스랑 놀아도 돼요?” 소파 뒤에 숨어 있으면 그녀가 묻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준비 안 됐나요?”
One time she even cut across the yard and looked through my window.
한번은 마당을 가로질러 오더니 우리 집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기까지 했다.
I spotted her in the nick of time and dove under my bed, but man, that right there tells you something about Juli Baker.
나는 간발의 차로 그녀를 발견하고 침대 밑으로 몸을 날렸다. 하지만 정말이지, 그 행동만 봐도 줄리 베이커라는 애가 어떤 애인지 알 수 있다.
in the nick of time은 아주 아슬아슬하게, 즉 간발의 차이로 무언가를 해냈을 때 사용하는 관용구입니다.
She’s got no concept of personal space. No respect for privacy.
그 애는 사생활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존중도 눈곱만큼도 없다.
The world is her playground, and watch out below – Juli’s on the slide!
세상 천지가 다 자기 놀이터인 줄 안다. 다들 밑을 조심하시라. 줄리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온다!
Lucky for me, my dad was willing to run block. And he did it over and over again.
다행히 아빠가 기꺼이 방어막이 되어 주었다. 아빠는 몇 번이고 그 역할을 해냈다.
run block은 미식축구나 농구에서 수비수를 막아 팀원을 보호하는 기술을 뜻하며, 여기서는 아빠가 줄리를 막아 브라이스를 보호해 준다는 비유로 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