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opped up to sit on the counter, then took a deep breath and said, “It’s about Juli’s eggs.”
나는 조리대 위로 폴짝 뛰어 올라앉은 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말했다. “줄리네 달걀 이야기예요.”
“About her… eggs?” “Yeah. Remember that whole chicken-hen-salmonella disaster?”
“그 애의... 달걀 말이니?” “네. 예전에 그 닭이랑 암탉이랑 살모넬라균 때문에 난리 났던 거 기억나세요?”
5학년 과학 프로젝트로 부화한 병아리들이 낳은 달걀을 두고, 브라이스네 가족이 위생 문제를 제기하며 먹기를 거부했던 과거의 사건을 지칭합니다.
“That was quite a while ago, but sure….” “Well, what you don’t know is that Juli didn’t bring eggs over just that once.
“꽤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당연히 기억하지.” “그런데 엄마가 모르시는 사실이 있어요. 줄리가 달걀을 가져온 게 그때 한 번뿐만이 아니거든요.”
She’s been bringing them over every week… or about that, anyway.” “She has? Why didn’t I know about this?”
“줄리가 거의 매주, 아니면 그 정도로 자주 달걀을 계속 가져왔단 말이에요.” “그랬니? 왜 난 전혀 몰랐을까?”
“Well, I was afraid Dad would get mad at me for not telling her we didn’t want them, so I started intercepting them.
“그게, 달걀 필요 없다고 줄리한테 말 안 했다고 아빠한테 혼날까 봐 무서워서 제가 중간에 가로채기 시작했거든요.”
intercept는 원래 비행기나 미사일을 가로채다 혹은 차단하다라는 뜻으로, 줄리가 벨을 누르기 전 미리 선수 쳐서 달걀을 받아낸 브라이스의 주도면밀한(?) 행동을 보여줍니다.
I’d see her coming, get to her before she rang the bell, and then I’d toss them in the trash before anyone knew she’d been here.”
“줄리가 오는 걸 지켜보다가 벨을 누르기 전에 먼저 나가서 달걀을 받은 다음, 아무도 모르게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Oh, Bryce!” “Well, I kept thinking they’d stop! How long can a stupid chicken lay eggs?”
“세상에, 브라이스!” “아니, 저는 곧 그만둘 줄 알았죠! 그 멍청한 닭들이 달걀을 낳아봤자 얼마나 오랫동안 낳겠어요?”
“But I take it they have stopped?” “Yeah. As of last week. Because Juli caught me chucking a carton in the trash outside.”
“그럼 이제는 그만둔 거니?” “네. 지난주부터요. 줄리가 제가 밖에서 달걀 판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걸 봤거든요.”
“Oh, dear.” “Exactly.” “So what did you tell her?”
“이런 세상에.” “제 말이 그 말이에요.” “그래서 줄리한테 뭐라고 했니?”
I looked down and mumbled, “I told her that we were afraid of salmonella poisoning because their yard was such a mess.
나는 고개를 숙이고 웅얼거렸다. “그 집 마당이 너무 엉망이라 살모넬라균 중독이 걱정된다고 말했어요.”
She ran off crying, and the next thing I know, she’s starting to fix up their yard.”
“줄리는 울면서 달려가 버렸어요. 그러더니 제가 알기론 그다음부터 바로 마당을 고치기 시작하더라고요.”
“Oh, Bryce!” “Exactly.” She was dead quiet for a minute; then very softly she said, “Thank you for your honesty, Bryce.
“세상에, 브라이스!” “제 말이요.” 어머니는 잠시 동안 쥐 죽은 듯 조용히 계셨다. 그러더니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브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