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else will give you that. Not money. Not fame.”
다른 어떤 것도 너한테 그걸 줄 순 없어. 돈도 아니고, 명성도 아니야.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잠은 못 사고, 명성으로 아는 사람은 늘려도 진정한 내 편은 못 만든다는 뼈 때리는 말씀이야. 할아버지가 인생 2회차 포스로 물질적인 것들의 한계를 콕 집어주네.
He shot me a look. “Not work,” he added. Raising a family was one of those issues on my little list—things you want to get right before it’s too late.
그가 나를 쓱 쳐다봤어. "일도 아니야,"라고 덧붙이셨지. 가정을 꾸리는 건 내 작은 리스트에 있는 문제들 중 하나였어. 너무 늦기 전에 바로잡고 싶은 일들 말이야.
미치가 평소에 일에 미쳐 사는 '워크홀릭'인 걸 모리 할아버지가 귀신같이 알아채고 눈빛을 쏘시는 장면이야. '너 일하느라 가족 뒷전이지?'라고 무언의 압박을 주시는 거지. 미치도 양심에 찔렸는지 속으로 뜨끔하고 있어.
I told Morrie about my generation’s dilemma with having children,
나는 모리 선생님께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우리 세대의 딜레마를 말씀드렸어.
요즘 젊은 사람들 고민 다 비슷하잖아. 애 키우면 내 인생 없어지는 거 아닐까? 돈은 얼마나 들까? 미치도 그 시대의 '요즘 애들'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할아버지께 털어놓고 있어.
how we often saw them as tying us down, making us into these “parent” things that we did not want to be.
우리가 얼마나 자주 아이들을 우리를 옭아매는 존재로 보는지, 그리고 우리가 되고 싶지 않았던 '부모'라는 존재로 우리를 만들어버리는지 말이야.
아이를 축복으로 보기보다 내 자유를 뺏는 '족쇄'처럼 느끼는 미치 세대의 솔직하고도 쌉싸름한 고백이야. '부모'가 되는 걸 마치 자유를 박탈당하는 형벌처럼 느끼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깝기도 하지?
I admitted to some of these emotions myself. Yet when I looked at Morrie, I wondered if I were in his shoes, about to die,
나도 이런 감정들을 일부 인정했어. 하지만 모리 선생님을 보았을 때, 만약 내가 선생님의 처지라면,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어떨까 궁금해졌지.
미치도 사실 '애 키우기 빡세겠다'는 요즘 애들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실토하는 장면이야. 그런데 다 죽어가는 할아버지를 보니까 갑자기 '나중에 나도 저렇게 되면 어쩌지?' 하고 머릿속이 복잡해진 거지. 자유로운 영혼인 척했지만 사실은 좀 쫄린 거야.
and I had no family, no children, would the emptiness be unbearable?
그리고 나에게 가족도 없고 자식도 없다면, 그 공허함을 견딜 수 없을까?
인생 마지막 순간에 옆에 아무도 없는 상상을 하니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진 거야. 평소엔 '내 인생 내 맘대로 살 거야!' 하다가도, 죽을 때 혼자면 진짜 멘탈 나갈 것 같다는 솔직한 두려움이지.
He had raised his two sons to be loving and caring, and like Morrie, they were not shy with their affection.
선생님은 두 아들을 사랑이 넘치고 배려심 있게 키우셨고, 모리 선생님처럼 그들도 애정 표현에 서슴지 않았어.
모리 할아버지는 아들 농사를 아주 대풍년으로 지으셨어. 보통 남자애들은 커서 무뚝뚝해지기 마련인데, 이 아들들은 아빠 닮아서 '사랑해요', '고마워요' 이런 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랑둥이'들로 자랐대. 진짜 화목한 집안의 정석이지.
Had he so desired, they would have stopped what they were doing to be with their father every minute of his final months.
만약 선생님이 원하셨다면, 아들들은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아버지의 마지막 몇 달 동안 매 순간을 함께했을 거야.
아들들의 효심이 거의 지구 뿌시는 수준이야. 아빠가 '나 좀 외롭다' 한마디만 하면 바로 사표 던지고 달려와서 24시간 대기조 할 기세라는 거지. 그만큼 모리 할아버지가 인생을 잘 사셨다는 증거이기도 해.
But that was not what he wanted. “Do not stop your lives,” he told them.
하지만 그건 선생님이 원하신 게 아니었어. '너희의 인생을 멈추지 마라'라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말씀하셨지.
아들들이 만사 제쳐두고 병수발들겠다고 하니까 할아버지가 단호하게 커트하시는 장면이야. '야, 나 때문에 니들 인생 꼬이면 내가 더 속상해!'라는 찐사랑의 마음인 거지. 자식들 인생까지 병마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할아버지의 대인배 포스가 느껴지지 않아?
“Otherwise, this disease will have ruined three of us instead of one.”
“그렇지 않으면 이 병이 우리 중 한 명이 아니라 세 명 모두를 망치게 될 테니까 말이야.”
이거 진짜 뼈 때리는 명언이지? 루게릭병이 내 몸 하나 갉아먹는 걸로 족하지, 멀쩡한 니들 미래까지 좀먹게 둘 순 없다는 거야. 할아버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감상에 젖기보다 아주 이성적이고 쿨하게 자식들을 배려하고 계셔. 역시 우리 모리 쌤, 멘탈 갑이야.
In this way, even as he was dying, he showed respect for his children’s worlds.
이런 식으로 선생님은 죽어가는 와중에도 자녀들의 세계를 존중해 주셨어.
보통 부모님들은 아프면 자식들이 곁에만 있길 바라기 마련인데, 모리 할아버지는 정반대야. 자식들이 살아가는 각자의 삶과 커리어를 '그들만의 세계'로 인정하고 존중해주시는 거지. 죽음 앞에서도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어른의 품격, 진짜 리스펙트 아니냐?
Little wonder that when they sat with him, there was a waterfall of affection,
그들이 선생님과 함께 앉아 있을 때 애정이 폭포수처럼 쏟아진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지.
할아버지가 이렇게 자식들을 끔찍이 아끼고 존중해주니까, 자식들도 아빠 곁에만 오면 사랑이 샘솟는 거야. 그냥 찔끔 나오는 게 아니라 '폭포수'래. 거의 사랑의 홍수 수준인 거지. 평소에 적립해둔 사랑 마일리지가 여기서 대폭발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