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 says if I can gain twenty-five pounds by year after next I can play,” he said. “This is the quickest way.”
“감독님이 내후년까지 몸무게를 25파운드 늘리면 경기에 뛸 수 있게 해준대.” 오빠가 말했다. “이게 가장 빠른 방법이야.”
“If you don’t throw it all up. Jem,” I said, “I wanta ask you somethin’.” “Shoot.”
“다 토해내지만 마. 오빠, 물어볼 게 하나 있어.” “말해봐.”
He put down his book and stretched his legs. “Miss Gates is a nice lady, ain’t she?”
오빠는 읽던 책을 내려놓고 다리를 쭉 뻗었다. “게이츠 선생님은 좋은 분이시지, 그치?”
“Why sure,” said Jem. “I liked her when I was in her room.” “She hates Hitler a lot…” “What’s wrong with that?”
“그럼, 당연하지.” 젬 오빠가 대답했다. “나도 선생님 반이었을 때 좋아했어.” “선생님은 히틀러를 정말 많이 싫어하시더라고...” “그게 뭐 어때서?”
“Well, she went on today about how bad it was him treatin’ the Jews like that. Jem, it’s not right to persecute anybody, is it?
“글쎄, 오늘 선생님이 유태인들을 그렇게 대하는 히틀러가 얼마나 나쁜지 계속 말씀하셨거든. 오빠, 누구를 박해하는 건 옳지 않은 일이지, 그치?”
I mean have mean thoughts about anybody, even, is it?” “Gracious no, Scout. What’s eatin’ you?”
“내 말은, 누군가에 대해 나쁜 생각을 품는 것조차 말이야, 안 그래?” “세상에, 당연히 안 되지, 스카우트.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야?”
“Well, coming out of the courthouse that night Miss Gates was—she was goin’ down the steps in front of us,
“있잖아, 그날 밤 법원에서 나올 때 게이츠 선생님이—우리 앞에서 계단을 내려가고 계셨거든.”
you musta not seen her—she was talking with Miss Stephanie Crawford.
“오빠는 못 봤을지도 모르지만, 선생님은 스테파니 크로퍼드 아주머니랑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어.”
I heard her say it’s time somebody taught ’em a lesson, they were gettin’ way above themselves,
“그때 내가 들었는데, 선생님이 그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씀하셨어. 그들이 너무 기고만장해졌다고 말이야.”
an’ the next thing they think they can do is marry us. Jem, how can you hate Hitler so bad an’ then turn around
“그러더니 다음번엔 우리랑 결혼이라도 할 줄 아나 보지, 그러시는 거야. 오빠, 어떻게 그렇게 히틀러를 미워하면서 정작 여기서는—”
이것이 바로 스카우트가 느꼈던 모순의 핵심입니다. 멀리 있는 히틀러의 악행은 비판하면서, 정작 자기 눈앞에서 벌어지는 인종 차별에는 동조하는 게이츠 선생님의 위선을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각으로 꼬집고 있습니다.
and be ugly about folks right at home—” Jem was suddenly furious.
“우리 이웃들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 수가 있어—” 젬 오빠가 갑자기 불같이 화를 냈다.
He leaped off the bed, grabbed me by the collar and shook me. “I never wanta hear about that courthouse again, ever, ever, you hear me?
오빠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내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다시는 그 법정 이야기 꺼내지 마, 절대로, 단 한 번도 말이야, 내 말 들려?”
젬이 이토록 격렬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재판 결과에 대한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의가 무너지는 현장을 목격한 소년에게 그날의 기억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 트라우마가 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