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porch.” “Which porch?” “Ain’t but one, the front porch.”
“포치에 있었어요.” “어느 쪽 포치 말입니까?” “하나밖에 없어요, 앞쪽 포치요.”
“What were you doing on the porch?” “Nothin’.” Judge Taylor said, “Just tell us what happened. You can do that, can’t you?”
“포치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아무것도 안 했어요.” 테일러 판사가 말했다. “그냥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면 됩니다. 할 수 있겠지요?”
Mayella stared at him and burst into tears. She covered her mouth with her hands and sobbed.
마옐라는 판사를 빤히 쳐다보더니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흐느껴 울었다.
Judge Taylor let her cry for a while, then he said, “That’s enough now. Don’t be ‘fraid of anybody here, as long as you tell the truth.
테일러 판사는 그녀가 잠시 울도록 내버려 두었다가 말했다. “이제 그만하면 됐습니다. 진실만을 말한다면 여기 있는 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 없어요.”
All this is strange to you, I know, but you’ve nothing to be ashamed of and nothing to fear.
“이 모든 상황이 낯설겠지만, 부끄러워할 것도 없고 겁낼 것도 없습니다.”
What are you scared of?” Mayella said something behind her hands. “What was that?” asked the judge. “Him,” she sobbed, pointing at Atticus.
“대체 무엇이 무서운 건가요?” 마옐라는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무어라 중얼거렸다. “방금 뭐라고 했나요?” 판사가 물었다. “저 사람요.” 그녀는 아빠를 가리키며 흐느꼈다.
“Mr. Finch?” She nodded vigorously, saying, “Don’t want him doin’ me like he done Papa, tryin’ to make him out left-handed…”
“핀치 변호사 말입니까?” 그녀는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며 말했다. “저 사람이 우리 아빠한테 한 것처럼 저한테도 그럴까 봐요. 아빠를 왼손잡이로 몰아세우려 했잖아요……”
앞서 애티커스가 밥 이웰을 왼손잡이로 증명해 보였던 일은 마옐라에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과 두려움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Judge Taylor scratched his thick white hair. It was plain that he had never been confronted with a problem of this kind.
테일러 판사는 자신의 하얀 머리카락을 긁적였다. 이런 종류의 문제에 직면해본 적이 없는 게 분명했다.
“How old are you?” he asked. “Nineteen-and-a-half,” Mayella said.
“몇 살입니까?” 판사가 물었다. “열아홉 살 반이에요.” 마옐라가 대답했다.
Judge Taylor cleared his throat and tried unsuccessfully to speak in soothing tones.
테일러 판사는 목청을 가다듬고 다정한 어조로 말해보려 애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Mr. Finch has no idea of scaring you,” he growled, “and if he did, I’m here to stop him.
“핀치 변호사는 당신을 겁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설사 그러려 한다 해도 내가 막을 겁니다.”
That’s one thing I’m sitting up here for. Now you’re a big girl, so you just sit up straight
“그게 내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이유 중 하나니까요. 이제 다 큰 숙녀니,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