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surrounded by wads of damp cotton, was a white, waxy, perfect camellia.
안에는 눅눅한 솜 뭉치들에 둘러싸인, 하얗고 매끄러운 완벽한 카멜리아 꽃 한 송이가 들어 있었다.
It was a Snow-on-the-Mountain. Jem’s eyes nearly popped out of his head.
그것은 ‘스노우 온 더 마운틴’이었다. 오빠의 눈이 튀어나올 듯 커졌다.
앞서 젬이 홧김에 다 잘라버렸던 그 꽃을 할머니가 마지막 선물로 남기신 겁니다. 사과의 의미이자 화해의 제스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Old hell-devil, old hell-devil!” he screamed, flinging it down. “Why can’t she leave me alone?”
“지옥에나 갈 노인네 같으니라고, 지옥에나 갈 노인네!” 오빠가 소리를 지르며 꽃을 내팽개쳤다. “왜 나를 가만히 안 두는 거예요?”
In a flash Atticus was up and standing over him. Jem buried his face in Atticus’s shirt front.
아빠는 순식간에 일어나 오빠 곁에 서셨다. 오빠는 아빠의 셔츠 자락에 얼굴을 묻었다.
“Sh-h,” he said. “I think that was her way of telling you—everything’s all right now, Jem, everything’s all right.
“쉬잇,” 아빠가 말씀하셨다. “그 꽃은 아마 ‘이제 다 괜찮다, 젬, 모든 게 다 괜찮아’라고 할머니가 너에게 보내는 인사였을 거다.”
You know, she was a great lady.” “A lady?” Jem raised his head. His face was scarlet.
“너도 알겠지만, 할머니는 훌륭한 숙녀였단다.” “숙녀라고요?” 오빠가 고개를 들었다. 오빠의 얼굴은 새빨개져 있었다.
“After all those things she said about you, a lady?” “She was.
“아빠에 대해 그런 험한 말들을 쏟아냈는데도 훌륭한 숙녀라고요?” “그러셨단다.”
She had her own views about things, a lot different from mine, maybe… son, I told you that if you hadn’t lost your head
“할머니는 세상을 보는 관점이 있으셨어. 아마 내 관점과는 많이 달랐겠지만 말이다…… 얘야, 아빠가 말했지. 네가 이성을 잃지 않았더라도”
I’d have made you go read to her. I wanted you to see something about her—
“아빠는 너를 보내서 할머니께 책을 읽어드리게 했을 거라고. 아빠는 네가 할머니의 어떤 면을 보길 바랐단다—”
I wanted you to see what real courage is, instead of getting the idea that courage is a man with a gun in his hand.
“용기란 손에 총을 든 사람 같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네가 직접 확인하길 바랐던 거야.”
총을 든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결과가 뻔한 고통스러운 싸움(죽음과 중독)인 줄 알면서도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서는 것, 그것이 아빠가 전해주고 싶었던 real courage(진정한 용기)였습니다.
It’s when you know you’re licked before you begin but you begin anyway and you see it through no matter what.
“용기란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졌다는 걸 알면서도, 어쨌든 시작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것이란다.”
licked는 패배하다라는 뜻의 구어체 표현입니다. 애티커스가 생각하는 용기의 정의는 결과와 상관없이 신념을 지키는 과정 그 자체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You rarely win, but sometimes you do. Mrs. Dubose won, all ninety-eight pounds of her.
“좀처럼 이기기 힘들지만, 가끔은 이길 때도 있지. 98파운드밖에 안 나가는 그 가냘픈 몸으로 듀보스 할머니는 승리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