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otte'S Web
Chapter I Before Breakfast
제1장 아침 식사 전
“Where’s Papa going with that ax?” said Fern to her mother as they were setting the table for breakfast.
“엄마, 아빠는 왜 도끼를 들고 나가시는 거예요?” 아침 식사 준비를 돕던 펀이 엄마에게 물었어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여덟 살 소녀 펀(Fern)입니다. 동물을 무척 사랑하고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입니다.
“Out to the hoghouse,” replied Mrs. Arable. “Some pigs were born last night.”
“돼지우리에 가셨단다. 어젯밤에 새끼 돼지들이 태어났거든.” 애러블 부인이 대답했어요.
펀의 어머니인 애러블 부인(Mrs. Arable)입니다. 농장 생활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이성적인 부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I don’t see why he needs an ax,” continued Fern, who was only eight.
“왜 도끼가 필요한 건지 모르겠어요.” 이제 겨우 여덟 살인 펀이 말을 이었어요.
“Well,” said her mother, “one of the pigs is a runt. It’s very small and weak, and it will never amount to anything.”
“글쎄다, 태어난 돼지들 중에 유난히 작고 약한 녀석이 한 마리 있단다. 너무 작아서 아마 제대로 자라지 못할 거야.” 엄마가 말했어요.
runt는 한 배에서 태어난 새끼들 중 유독 작고 약하게 태어난 동물을 뜻합니다. 농장에서는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흔히 도태시키기도 하는 대상입니다.
“So your father has decided to do away with it.” “Do away with it?” shrieked Fern.
“그래서 아빠가 그 녀석을 없애기로 하셨단다.” “없애버린다고요?” 펀이 비명을 질렀어요.
“You mean kill it? Just because it’s smaller than the others?” Mrs. Arable put a pitcher of cream on the table.
“그걸 죽이겠다는 말씀이세요? 다른 애들보다 작다는 이유만으로요?” 애러블 부인은 식탁 위에 크림 단지를 올려놓으며 말했어요.
“Don’t yell, Fern!” she said. “Your father is right. The pig would probably die anyway.”
“소리 지르지 마라, 펀! 아빠 말이 맞단다. 어차피 그 돼지는 곧 죽게 될 거야.”
Fern pushed a chair out of the way and ran outdoors. The grass was wet and the earth smelled of springtime.
펀은 의자를 밀쳐내고 밖으로 뛰어 나갔어요. 풀밭은 젖어 있었고 흙에서는 싱그러운 봄 냄새가 났지요.
Fern’s sneakers were sopping by the time she caught up with her father.
아빠를 따라잡았을 때 펀의 운동화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어요.
“Please don’t kill it!” she sobbed. “It’s unfair.” Mr. Arable stopped walking.
“제발 죽이지 마세요! 이건 불공평해요.” 펀이 흐느끼며 말하자, 애러블 씨가 걸음을 멈추었어요.
펀의 아버지인 애러블 씨(Mr. Arable)입니다. 농장을 경영하며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을 중시하는 인물입니다.
“Fern,” he said gently, “you will have to learn to control yourself.”
“펀, 감정을 가라앉히는 법을 배워야 한단다.” 아빠가 다정하게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