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s why I took this job at the museum because I love art.”
“제가 예술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박물관 일자리를 구한 거거든요.”
브라이언이 왜 경비원 일을 하고 있는지 이유가 나왔어! 그냥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예술이 좋아서 박물관에 취직한 '성덕(성공한 덕후)'이었던 거야.
Anyway, Richard comes here and paints. When I saw his work, I thought, I want to be like him.
“어쨌든, 리처드 씨는 여기 와서 그림을 그려요. 그분의 작품을 봤을 때, 나도 그분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
리처드가 박물관에서 그림 그리는 모습이 브라이언한테는 거의 연예인급이었나 봐. 그 포스에 반해서 '나도 리처드 형처럼 될 거야!'라고 다짐했다는 거지.
So I asked him if he’d teach me, and he’s been great. Have you seen any of his paintings?
“그래서 가르쳐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정말 잘해주셨어요. 그분의 그림을 본 적 있으세요?”
브라이언이 드디어 용기 내서 리처드한테 과외 신청을 했고, 리처드가 아주 천사처럼 잘 가르쳐주고 있나 봐. 알렛한테 '이 형 그림 진짜 쩔어, 너도 봤어?'라고 물어보는 장면이야.
“I have,” Alette said. “They’re wonderful.” When they left him, Alette said, “It’s lovely of you to do that, Richard.”
“봤어요,” 알렛이 말했어. “정말 멋지더라고요.” 그와 헤어질 때, 알렛이 말했어. “그렇게 해주다니 정말 친절하시네요, 리처드.”
브라이언이 리처드 그림 본 적 있냐고 물어보니까 알렛이 당연하다는 듯 대답하네. 경비원 아저씨 도와주는 리처드 모습에 알렛 눈에서 지금 하트 뿅뿅 나오고 있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더니, 리처드 이 형 점수 제대로 따네!
“I like to do things for people,” and he was looking at Alette.
“전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 하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그는 알렛을 바라보고 있었지.
와, 리처드 이 형 멘트 치는 거 봐. '난 원래 남 돕는 거 좋아해'라고 말하면서 눈은 알렛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 '너를 위해서도 뭐든 할 수 있어'라는 무언의 압박인가? 진짜 선수네 선수.
When they were walking out of the museum, Richard said, “My roommate is at a party tonight.”
그들이 박물관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을 때, 리처드가 말했어. “제 룸메이트는 오늘 밤 파티에 갔거든요.”
갑자기 분위기 룸메이트? 박물관 나오자마자 집 비었다는 얘기를 은근슬쩍 흘리네. 리처드 형, 진도가 너무 빠른 거 아니야? 이 멘트 다음엔 백퍼 '우리 집 갈래?' 나오겠는데?
“Why don’t we stop up at my place?” He smiled. “I have some paintings I’d like to show you.”
“우리 집에 잠깐 들를래요?” 그는 미소 지었어. “보여주고 싶은 그림들이 좀 있어서요.”
나왔다! '그림 보여줄게' 드립! 예나 지금이나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의 원조는 바로 '그림 보러 갈래?'였나 봐. 리처드의 저 미소, 왠지 아주 능수능란해 보이는데?
Alette squeezed his hand. “Not yet, Richard.” “Whatever you say. I’ll see you next weekend?” “Yes.”
알렛은 그의 손을 꽉 쥐었어. “아직은 아니에요, 리처드.” “당신이 말하는 대로 할게요. 다음 주말에 볼까요?” “네.”
리처드가 자기 집 가자고 은근슬쩍 유혹하니까 알렛이 '철벽'을 딱 치는 장면이야. 근데 그냥 거절하는 게 아니라 손을 꽉 쥐면서 '아직은...'이라고 하네? 이건 밀당의 고수급이지. 리처드는 바로 꼬리 내리고 다음 약속 잡는 중이야.
And he had no idea how much she was looking forward to it. Richard walked Alette to the parking lot where she had parked her car.
그리고 리처드는 그녀가 그걸 얼마나 고대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지. 리처드는 알렛이 차를 세워둔 주차장까지 그녀를 배웅했어.
겉으론 '아직은 안 돼요'라고 튕겼지만, 속으론 다음 주말만 목 빠지게 기다리는 알렛의 이중생활! 리처드는 자기가 까인 줄 알고 시무룩해서 주차장까지 데려다주는 매너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어.
He waved good-bye as she drove off. As Alette was going to sleep that night, she thought.
그녀가 차를 몰고 떠날 때 그는 작별의 손을 흔들었어. 그날 밤 알렛이 잠자리에 들 때, 그녀는 생각했지.
멀어지는 차 뒷모습 보면서 아련하게 손 흔드는 리처드... 왠지 로코 영화 한 장면 같지? 근데 알렛은 집에 와서 누워가지고 오늘 있었던 일 복기하면서 아주 행복한 상상에 빠져 있어.
“It’s like a miracle. Richard has freed me.” She fell asleep, dreaming of him.
“이건 마치 기적 같아. 리처드가 날 자유롭게 해줬어.” 그녀는 그에 대한 꿈을 꾸며 잠이 들었어.
알렛이 그동안 마음의 짐이 많았나 봐. 리처드 덕분에 드디어 해방감을 느낀다니, 리처드 형은 거의 구원자급이네. 꿈속에서도 리처드 만나는 거 보니 이건 백퍼 입덕 부정기 끝내고 사랑에 빠진 거야.
At two o’clock in the morning, Richard Melton’s roommate, Gary, returned from a birthday party.
새벽 2시, 리처드 멜튼의 룸메이트인 게리가 생일 파티에서 돌아왔어.
리처드가 아까 박물관에서 집 비었다고 은근슬쩍 끼 부릴 때만 해도 분위기 좋았잖아? 근데 정작 룸메이트 게리는 새벽 2시에 파티 끝나고 신나게 귀가 중이야. 이제부터 분위기 반전될 거니까 다들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