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ilion is located in the cavernous Gare du Palais, Quebec City’s old railroad station.
파빌리온 레스토랑은 퀘벡 시티의 옛 기차역인, 아주 널찍하고 웅장한 가르 뒤 팔레 안에 자리 잡고 있어.
드디어 데이트 장소 공개! 옛날 기차역을 개조한 곳이라니 분위기가 장난 아니겠지? 층고가 높아서 목소리가 울릴 정도로 넓은 곳이라 연애 초기 커플에겐 최고의 장소야.
It is a large restaurant with a long bar at the entrance and rows of tables spreading toward the back.
입구에는 긴 바가 있고 뒤쪽으로 테이블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커다란 레스토랑이야.
기차역을 개조해서 그런지 규모가 어마어마한가 봐. 입구부터 쭉 뻗은 바랑 끝도 없이 펼쳐진 테이블이라니, 길 잃어버리기 딱 좋겠는데? 여기서 소개팅하면 상대방 찾다가 지칠 수도 있어.
At eleven o’clock each night, a dozen tables are moved to the side to create a dance floor,
매일 밤 11시가 되면 댄스 플로어를 만들기 위해 테이블 열두 개 정도를 옆으로 치워둬.
11시면 신데렐라가 집에 갈 준비 할 때인데, 여긴 이제 시작인가 봐? 밥 먹던 테이블을 치우고 춤판을 벌인다니, 분위기 반전이 거의 변신 로봇 수준이야.
and a disc jockey takes over with a variety of tapes ranging from reggae to jazz to blues.
그러면 DJ가 레게부터 재즈, 블루스까지 다양한 테이프를 틀면서 분위기를 주도하지.
DJ의 등판! 그 시절엔 스트리밍이 아니라 테이프였나 봐. 레게에서 블루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걸 보니 이 DJ, 선곡 센스가 보통이 아닌데?
Toni and Jean Claude arrived at nine, and they were warmly greeted at the door by the owner.
토니와 장 클로드는 9시에 도착했고, 입구에서 사장님이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줬어.
11시 댄스 타임 전에 미리 와서 우아하게 저녁 먹으려는 속셈이군. 사장님이 직접 나와서 반겨주는 걸 보니 장 클로드가 여기서 돈 좀 쓰는 VIP인가 봐?
“Monsieur Parent. How nice to see you.” “Thank you, Andre. This is Miss Toni Prescott. Mr. Nicholas.”
“파랑 씨,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고마워요, 앙드레. 이쪽은 토니 프레스콧 양입니다. 니콜라스 씨.”
사장님이 직접 나와서 아는 척하는 걸 보니 장 클로드가 이 동네 핵인싸인 게 분명해. 토니를 정중하게 소개하는 매너 좀 봐, 아주 스윗함이 한도 초과야!
“A pleasure, Miss Prescott. Your table is ready.” “The food is excellent here,” Jean Claude assured Toni, when they were seated.
“만나서 영광입니다, 프레스콧 양. 테이블이 준비되었습니다.” “여기 음식이 정말 훌륭해,” 자리에 앉자 장 클로드가 토니에게 확신하듯 말했어.
예약 없이 오면 큰일 날 것 같은 분위기인데, 테이블까지 미리 세팅 완료! 장 클로드는 메뉴 선정에 자신감이 넘치네. 역시 맛집 데려오는 사람이 최고지?
“Let us start with champagne.” They ordered paillard de veau and torpille and salad and a bottle of Valpolicella.
“샴페인부터 시작합시다.” 그들은 송아지 요리와 토르피유, 샐러드, 그리고 발폴리첼라 와인 한 병을 주문했어.
첫 주문부터 샴페인이라니, 오늘 지갑 좀 제대로 열 작정인가 본데? 메뉴 이름들이 아주 럭셔리해서 입이 떡 벌어질 지경이야. 와인 한 병까지 풀코스로 달리는군!
Toni kept studying the emerald ring Jean Claude had given her. “It’s so beautiful!” she exclaimed.
토니는 장 클로드가 준 에메랄드 반지를 계속해서 뚫어지게 쳐다봤어. “정말 아름다워요!” 그녀가 감탄하며 말했지.
눈앞에 에메랄드가 반짝거리는데 음식 맛이 느껴지겠어? 반지를 요리조리 살펴보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 토니를 보니 내가 다 설레네!
“Tu aussi. I cannot tell you how happy I am that we have finally met.” Jean Claude leaned across the table.
“당신도요. 우리가 마침내 만나게 되어서 내가 얼마나 기쁜지 말로 다 못 할 정도예요.” 장 클로드가 테이블 너머로 몸을 기울였어.
장 클로드가 불어까지 섞어가며 작업 멘트를 날리고 있어. 분위기 잡으려고 테이블 쪽으로 몸을 슥 밀어 넣는 거 보이지? 완전 고전적인 로맨틱 가이 스타일이라니까.
“I am, too,” Toni said softly. The music began. Jean Claude looked at Toni. “Would you like to dance?” “I’d love to.”
“저도 그래요,” 토니가 부드럽게 말했어. 음악이 시작됐지. 장 클로드가 토니를 바라봤어. “춤추시겠어요?” “그러고 싶어요.”
토니도 장 클로드한테 푹 빠진 것 같지? 음악이 딱 타이밍 좋게 흐르고, 드디어 댄스 타임이야! 'I'd love to'라니, 거절할 생각은 1도 없어 보여.
Dancing was one of Toni’s passions, and when she got out on the dance floor, she forgot everything else.
춤은 토니의 열정 중 하나였고, 그녀가 댄스 플로어로 나갔을 때 그녀는 다른 모든 것을 잊어버렸어.
토니가 춤에 진심이었나 봐. 스테이지에만 올라가면 자아가 바뀌는 스타일이지? 장 클로드고 뭐고 일단 춤추는 그 순간에 완전히 몰입해버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