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possible that I mixed my lingerie up myself. That's probably what happened. Or is it wishful thinking?
‘어쩌면 내가 직접 속옷을 섞어놓은 것일지도 몰라. 아마 그게 사실일 거야. 아니면 그냥 내 희망 사항일 뿐일까?’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며 상황을 부정하려는 애슐리의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wishful thinking은 자신의 바람대로 상황을 해석하려는 희망 섞인 관측을 뜻합니다.
There was an envelope in her mailbox in the downstairs entrance hall.
1층 현관 홀에 있는 그녀의 우편함에 봉투 하나가 들어 있었다.
The return address read “Bedford Area High School, Bedford, Pennsylvania.” Ashley read the invitation twice.
발신인 주소에는 ‘펜실베이니아주 베드포드, 베드포드 지역 고등학교’라고 적혀 있었다. 애슐리는 초대장을 두 번이나 읽었다.
Ten-Year Class Reunion! Rich man, poor man, beggar man, thief.
졸업 10주년 동창회! 부자, 가난뱅이, 거지, 도둑.
Rich man, poor man, beggar man, thief는 영미권 아이들이 미래의 배우자나 직업을 점칠 때 단추를 세며 부르는 전래 동요의 한 구절입니다. 10년 만에 모이는 동창들이 각자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해하는 모임의 성격과 잘 어우러지는 표현이죠.
Have you often wondered how your classmates have fared during the last ten years? Here's your chance to find out.
지난 10년 동안 동창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직접 확인할 기회가 왔습니다.
The weekend of June 15th we're going to have a spectacular get-together. Food, drinks, a great orchestra and dancing. Join the fun.
6월 15일 주말에 성대한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음식과 음료, 멋진 오케스트라와 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세요.
Just mail the enclosed acceptance card so we'll know you're coming. “Everyone looks forward to seeing you.”
동봉된 참석 여부 회신 카드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모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veryone except Jim Cleary, she thought bitterly. “I want to marry you. My uncle offered me a really good job in Chicago...”
‘짐 클리어리를 뺀 나머지 모두겠지.’ 그녀는 씁쓸하게 생각했다. “나 너랑 결혼하고 싶어. 시카고에 있는 우리 삼촌 광고 대행사에서 정말 좋은 자리를 제안하셨거든...”
여기서부터는 짐과의 아픈 과거를 다시 한번 회상하는 부분입니다. 1장에서 보았던 그의 달콤한 약속들이 애슐리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There's a train leaving for Chicago at seven am. Will you come with me?”
“아침 7시에 시카고로 떠나는 기차가 있어. 나랑 같이 갈 거지?”
And she remembered the pain of desperately waiting at the station for Jim, believing in him, trusting him.
그녀는 기차역에서 짐을 믿고 신뢰하며 간절히 기다렸던 그때의 고통을 떠올렸다.
He had changed his mind, and he had not been man enough to come and tell her.
그는 마음을 바꿨고, 그녀에게 와서 직접 말해줄 만큼 용기 있는 남자도 아니었다.
Instead, he had left her sitting in a train station, alone. Forget the invitation. I'm not going.
대신 그는 그녀를 기차역에 홀로 남겨두었다. ‘초대장은 잊어버리자. 안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