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andra said firmly. “You can’t leave here. I’ll ask Emily to come and pick me up.”
안 돼 산드라가 단호하게 말했다. 자기는 여기 떠나면 안 되지. 에밀리한테 와서 나 좀 태워 가라고 부탁할게.
남편 데이비드가 일 때문에 바쁜 걸 아니까 자기가 알아서 가겠다고 못을 박는 산드라의 단호한 결단력이야. 남편 앞길 막지 않으려는 진정한 내조의 끝판왕이지.
“Ask her if she can join us here for dinner tonight.” “All right.” Emily had been delighted.
오늘 저녁에 에밀리도 여기서 우리랑 같이 식사할 수 있는지 물어봐 줘. 알았어. 에밀리는 아주 기뻐했다.
아쉬운 대로 에밀리까지 불러서 셋이 오붓하게 마지막 만찬을 즐기려는 데이비드의 제안이야. 에밀리는 공짜 밥이라 그런지 아주 신이 났네.
“Of course I’ll come to pick you up.” And she had arrived in San Jose two hours later.
당연히 내가 너 데리러 가야지. 그리고 그녀는 두 시간 뒤에 산호세에 도착했다.
에밀리의 의리가 거의 으리으리한 수준이지? 부르자마자 두 시간 만에 달려오는 추진력은 거의 분노의 질주 급이야.
The three of them had dinner that evening at Chai Jane. “It’s terrible timing,” Emily said.
그들 셋은 그날 저녁 차이 제인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타이밍 참 안 좋네 에밀리가 말했다.
산드라의 출산과 데이비드의 재판이 겹친 상황이 안타까워서 한마디 하는 에밀리야. 분위기 살짝 다운시키는 솔직한 성격인 것 같지?
“I hate to see you two away from each other right now.” “The trial’s almost over,” David said hopefully.
“지금 너희 둘이 이렇게 떨어져 있는 걸 보려니 마음이 너무 안 좋네.” “재판이 거의 끝나가요,” 데이비드가 희망에 차서 말했다.
에밀리가 산드라랑 데이비드 떨어져 있는 거 보니까 마음 아프다고 오지랖 섞인 위로를 건네는 상황이야. 데이비드는 곧 끝날 거라며 희망 회로를 풀가동 중이지.
“Maybe it will end before the baby comes.” Emily smiled. “We’ll have a double celebration.”
“어쩌면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끝날지도 몰라요.” 에밀리가 미소 지었다. “우린 두 배로 축하할 일이 생기겠네요.”
아기 출산이랑 재판 종료가 겹치면 완전 대박이라고 김칫국 마시는 에밀리야. 긍정 파워가 거의 디즈니 공주 급이지?
It was time to go. David held Sandra in his arms. “I’ll talk to you every night,” he said.
이제 가야 할 시간이었다. 데이비드는 산드라를 품에 안았다. “매일 밤 전화할게,” 그가 말했다.
드디어 이별의 시간. 멜로 영화 한 장면처럼 아내를 꼬옥 안아주며 사랑의 약속을 남기는 데이비드야. 아주 꿀이 뚝뚝 떨어지네.
“Please don’t worry about me. I’ll be fine. I love you very much.”
“제발 내 걱정은 하지 마. 난 괜찮을 거야. 정말 많이 사랑해.”
남편이 걱정할까 봐 오히려 씩씩하게 안심시키는 산드라. 멘탈이 거의 강철급인데 그 속에 사랑이 꽉 차 있어.
Sandra looked at him and said, “Take care of yourself, David. You look tired.”
산드라는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데이비드, 몸 잘 챙겨. 피곤해 보여.”
떠나는 산드라가 남겨진 남편 안색을 살피며 걱정 한 바가지 쏟아붓는 중이야. 데이비드 눈 밑에 다크서클이 줄넘기해도 될 수준인가 봐.
It wasn’t until Sandra left that David realized how utterly alone he was.
산드라가 떠나고 나서야 데이비드는 자신이 얼마나 철저히 혼자인지 깨달았다.
산드라가 가고 나니까 갑자기 집안에 공허함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상황이야. 군중 속의 고독이 아니라 진짜 리얼 고독이지.
Court was in session. Mickey Brennan rose and addressed the court.
재판이 시작되었다. 미키 브레넌이 일어나 법정을 향해 발언했다.
멜로 분위기 끝! 이제 본격적인 법정 드라마 시작이야. 긴장감이 팽팽해서 숨소리도 조심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지.
“I would like to call Dr. Lawrence Larkin as my next witness.”
“다음 증인으로 로런스 라킨 박사를 신청하겠습니다.”
검사가 회심의 카드를 꺼냈어. 박사님 등판시키는 거 보니까 뭔가 전문적인 지식으로 상대를 압살하려는 각이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