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orning, as David got dressed, he was watching the news on television.
목요일 아침, 데이비드가 옷을 입으면서 텔레비전 뉴스를 보고 있었어.
출근 준비하면서 뉴스 보는 건 전 세계 직장인 공통이지. 넥타이 매면서 한눈으로는 뉴스를 훑는 평범한 아침 풍경이야. 그런데 이 뉴스에서 아주 심상치 않은 소식이 흘러나오게 될 거야. 폭풍전야 같은 느낌이지.
An anchorman was saying breathlessly, “We have a breaking story....
한 앵커가 숨 가쁘게 말하고 있었어, “속보입니다....
평화로운 아침에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 뉴스 등판! 앵커가 숨도 못 쉬고 말하는 거 보니까 이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게 딱 느껴지지? 채널 고정하게 만드는 마법의 목소리야.
Ashley Patterson, the daughter of the prominent San Francisco doctor Steven Patterson,
샌프란시스코의 저명한 의사인 스티븐 패터슨의 딸, 애슐리 패터슨이,
여기서 애슐리라는 이름이 나오네. 그냥 평범한 집안도 아니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잘나가는 유명 의사 딸이라니, 완전 금수저 집안이잖아? 그런데 이런 집안에 무슨 풍비박산 날 일이 생긴 걸까?
has been arrested as the suspected serial killer the police and the FBI have been searching for....”
경찰과 FBI가 뒤쫓던 연쇄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었습니다....”
와, 유명 의사 딸이 연쇄 살인범 용의자라고? 이거 실화냐? 경찰도 모자라 FBI까지 나선 걸 보니 사건 규모가 우주급인가 봐. 평범한 아침 뉴스가 호러물로 바뀌는 순간이야.
David stood in front of the television set, frozen.
데이비드는 텔레비전 앞에 얼어붙은 채 서 있었어.
출근 준비하다가 날벼락 맞은 데이비드! 넥타이 매다 말고 뇌 정지 온 게 분명해. 아는 사람 이름이 살인 용의자로 뉴스에 나오니까 몸이 말을 안 듣는 거지. 완전 일시정지 버튼 누른 것 같아.
“... last night Santa Clara County Sheriff Matt Dowling announced Ashley Patterson's arrest
“... 어젯밤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안관 맷 다울링이 애슐리 패터슨의 체포를 발표했습니다
아침부터 뉴스 보다가 멘붕 온 데이비드! 보안관이 직접 나와서 공식 발표할 정도면 이건 진짜 빼박캔트 상황이라는 거지. 애슐리라는 이름이 뉴스에 똬악 박히는 순간,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해지는 게 느껴져?
for a series of murders that included bloody castrations. Sheriff Dowling told reporters,
피비린내 나는 거세가 포함된 일련의 살인 사건들 때문에요. 다울링 보안관은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와, 그냥 살인도 아니고 '거세'라니... 이거 수위가 우주급으로 하드코어한데? 아침 뉴스로 듣기엔 너무 소름 끼치는 소식이야. 보안관 아저씨도 비장한 표정으로 마이크 잡고 있었을 게 분명해.
‘There's no doubt that we have the right person. The evidence is conclusive.’”
‘우리가 진범을 잡았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증거는 결정적입니다.’”
보안관 아저씨가 아주 자신감이 뿜뿜하네! "우리가 맞게 잡았어! 딴말 마!"라고 동네방네 선포하는 중이야. '결정적 증거'라는 말 한마디에 범인은 이제 꼼짝달싹 못 하게 생겼어.
Dr. Steven Patterson. David's mind went back, remembering the past...
스티븐 패터슨 박사. 데이비드의 정신은 과거를 회상하며 거슬러 올라갔어...
뉴스에서 들은 이름 하나에 데이비드의 머릿속은 이미 타임머신 탄 상태야. '스티븐 패터슨'이라는 이름이 도대체 어떤 흑역사나 기억을 소환한 걸까? 이제 본격적으로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He was twenty-one years old and just starting law school. He came home from class one day to find his mother on the bedroom floor, unconscious.
그는 스물한 살이었고 막 로스쿨을 시작하려던 참이었어. 어느 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엄마가 침실 바닥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계신 걸 발견했지.
데이비드의 과거 회상 장면이야. 앞길 창창한 예비 법조인이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이런 날벼락 같은 광경을 목격하다니... 인생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분위기가 순식간에 다큐멘터리로 바뀌는 순간이야.
He called 911, and an ambulance took his mother to San Francisco Memorial Hospital.
그는 911에 전화를 걸었고, 구급차가 그의 어머니를 샌프란시스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했어.
엄마가 쓰러진 걸 보고 멘붕이 왔을 텐데도 바로 911을 부른 거 보면 데이비드도 대처 능력이 장난 아니야. 골든타임을 잡기 위해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긴박한 상황이 그려지지?
David waited outside the emergency room until a doctor came to talk to him.
데이비드는 의사가 그에게 말을 하러 나올 때까지 응급실 밖에서 기다렸어.
응급실 밖에서의 그 무거운 공기... 1초가 1년 같은 시간이지. 하얀 가운만 보여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그 느낌, 다들 알지? 데이비드의 머릿속이 얼마나 복잡했을까 생각하면 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