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all laughed. “I don’t understand that cultural reference,” I said.
그들은 모두 웃었어. "나는 그 문화적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겠어"라고 내가 말했지.
동료들이 엘리너를 '그린치'라고 놀리며 낄낄거리자, 분위기 파악 못 하는 척 정색하며 사회적 기술이 부족함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장면이야. 진지해서 더 웃긴 상황이지.
“However, to clarify, I’m an atheist, and I’m not consumer oriented,
"하지만 분명히 해두자면 나는 무신론자고 소비 지향적인 사람도 아니야."
자신이 왜 크리스마스 파티에 안 가는지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따지는 중이야. 감성이라곤 메마른 극강의 이성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지.
so the midwinter shopping festival otherwise known as Christmas is of little interest to me.”
"그러니 크리스마스로 알려진 그 한겨울의 쇼핑 축제는 나에게 별로 흥미롭지 않아."
남들이 신성시하거나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를 굳이 '한겨울 쇼핑 축제'라고 냉소적으로 비하하며 본인의 고고함을 유지하는 장면이야.
I went back to my work, hoping it would inspire them to do the same.
나는 내 일로 돌아갔어. 그들도 똑같이 하기를 바라면서 말이야.
할 말 다 하고 쿨하게 돌아서서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이야. 수다 떠는 동료들에게 '제발 너네도 일 좀 해라'라는 무언의 압박을 주는 상사 포스지.
They are like small children, easily distracted, and content to spend what feels like hours
그들은 어린아이 같아서,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고, 몇 시간처럼 느껴지는 시간을 보내는 것에 만족해.
엘리너가 사무실 동료들을 보며 속으로 '에휴, 이 화상들아'라며 혀를 차는 장면이야. 본인은 굉장히 성숙하고 효율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동료들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지.
discussing trivialities and gossiping about people they don’t know.
사소한 일들을 논하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험담하면서 말이야.
동료들이 생산적인 일은 안 하고 남 뒷담화나 세상 쓸데없는 잡담에 열을 올리는 걸 보며 엘리너가 극혐하는 포인트야.
“Sounds like somebody had a bad experience in Santa’s grotto back in the day,” said Billy, and then, thankfully, the phone rang.
"누가 옛날에 산타 마을에서 안 좋은 경험이라도 했나 보네"라고 빌리가 말했고, 그때 다행히 전화가 울렸어.
엘리너가 크리스마스를 '한겨울 쇼핑 축제'라고 비하하니까, 빌리가 비꼬는 투로 '너 어릴 때 산타한테 선물 못 받았냐?'라고 놀리는 상황이야. 다행히 전화가 울려서 대화를 끊을 수 있었지.
I smiled sadly. He couldn’t even begin to imagine the sort of bad experiences I’d had, back in the day.
나는 슬프게 미소 지었어. 그는 내가 예전에 겪었던 그런 종류의 끔찍한 일들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거야.
빌리는 농담으로 던진 말이지만, 엘리너는 실제로 과거에 아주 끔찍한 사건을 겪었거든.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그녀의 깊은 상처가 드러나는 슬픈 대목이야.
It was an internal call: Raymond, asking if I wanted to go and visit Sammy again with him tonight. A Wednesday.
사내 전화였어. 레이먼드가 오늘 밤에 자기랑 같이 새미를 다시 보러 가고 싶은지 물어보더라고. 하필 수요일에 말이야.
빌리의 얄미운 농담 때문에 기분 잡칠 뻔했는데 마침 전화가 와서 구출된 상황이야. 레이먼드가 병문안 데이트(?) 신청을 한 거지.
I’d miss my weekly chat with Mummy. I’d never missed one, not in all these years.
엄마랑 매주 하던 대화를 거르게 될 판이었어. 수년 동안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거든.
엘리너에게 수요일 밤 엄마와의 통화는 절대 어겨선 안 되는 철칙 같은 거야. 그걸 깨는 게 얼마나 큰 결심인지 보여주는 대목이지.
But then, what could she actually do about it, after all? There couldn’t be much harm in skipping it, just this once,
그런데 뭐, 따지고 보면 엄마가 그거에 대해 실제로 어쩔 거야? 딱 한 번인데, 거른다고 큰일 나겠나 싶었지.
엄마의 통제에서 벗어나려고 애써 쿨한 척 자기합리화를 하는 중이야. 약간의 반항심이 섞여 있는 게 포인트지.
and Sammy was in need of nutritious food. I said yes. Our rendezvous was scheduled for five thirty.
게다가 새미는 영양가 있는 음식이 필요했으니까. 난 알겠다고 했지. 우리의 만남은 5시 반으로 잡혔어.
엄마와의 통화를 거를 핑계가 아주 훌륭하지? 레이먼드랑 약속을 잡으면서 은근히 정식 약속 같은 단어를 선택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