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ope that it means something to Patrick. I can’t wait for the party, so I can give Patrick my party present.
패트릭에게 이 책이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어. 파티가 너무 기다려져서 현기증 날 것 같아. 그래야 패트릭한테 내 파티 선물을 줄 수 있으니까.
패트릭을 향한 찰리의 진심 어린 응원! 마니또 정체를 밝히는 파티를 앞두고 찰리는 지금 기대감 풀충전 상태야. 선물을 건넬 때 패트릭의 표정이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걸?
Incidentally, I have taken all my finals for the semester, and it has been very busy,
아 참, 그리고 나 이번 학기 기말고사 다 치렀어. 그동안 진짜 정신없이 바빴지 뭐야.
마니또 챙기랴, 책 읽으랴 바쁜 와중에도 찰리는 시험을 다 끝냈어! 역시 할 일은 다 하는 모범생 스타일이야. 이제 무거운 시험도 끝났으니 신나게 놀 일만 남았네? 찰리 고생했다!
and I would have told you all about it, but it just doesn’t seem as interesting
너한테 시험 공부한 이야기 같은 걸 다 해줄 수도 있었지만, 그런 건 딱히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았어.
찰리의 배려심 좀 봐! 친구한테 지루한 시험 얘기는 쏙 빼고 재밌는 얘기만 들려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사실 우리도 찰리의 시험 성적보다는 친구들 사이의 썸씽이 더 궁금하긴 하잖아? 센스쟁이!
as these other things that have to do with holidays.
연휴랑 관련된 이런저런 다른 일들만큼 말이야.
역시 연말엔 파티랑 명절 얘기가 최고지! 기말고사 문제 풀이보다 친구들과의 선물 교환이 훨씬 꿀잼이라는 걸 찰리도 잘 알고 있어. 찰리는 지금 완전 연말 무드에 취해있네!
Love always, Charlie
언제나 사랑을 담아, 찰리가.
편지의 끝을 알리는 찰리만의 감성 돋는 마침표야. '언제나'라는 단어에 담긴 찰리의 우직한 마음이 참 예쁘지? 이 편지를 받는 이름 모를 친구는 정말 좋겠다!
December 21, 1991
1991년 12월 21일.
크리스마스를 딱 며칠 앞둔 설레는 날짜야! 찰리네 동네에도 아마 캐럴이 울려 퍼지고 있겠지? 파티가 코앞이라 찰리의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Dear friend, Wow. Wow. I can paint the picture for you if you like.
친구야, 와. 진짜 대박이야. 네가 원한다면 그때 상황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해줄게.
찰리가 지금 엄청난 흥분 상태야! 'Wow'를 두 번이나 연발하는 걸 보니 파티에서 뭔가 역사적인 사건이 터진 게 분명해. 찰리가 그려낼 생생한 그림 속으로 들어갈 준비 됐니? 자, 이제 썰 푼다!
We are all sitting in Sam and Patrick’s house, which I had never seen before.
우리는 모두 샘이랑 패트릭네 집에 앉아 있었어. 전에는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곳이었지.
드디어 베일에 싸여있던 인싸 남매의 하우스 입성! 친구네 집 처음 갈 때 그 묘한 설렘 알지? 찰리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집안 구석구석을 스캔 중이야. 과연 샘과 패트릭의 일상은 어떤 느낌일지 찰리는 지금 엄청 궁금해하고 있어.
It was a rich house. Very clean. And we were all giving our final presents.
집이 정말 부잣집이더라. 엄청 깨끗하고 말이야. 그리고 우리는 각자 마지막 선물을 주고받았어.
먼지 하나 없을 것 같은 삐까번쩍한 부잣집 분위기! 이런 데서 선물 교환식이라니, 왠지 영화 속 한 장면 같지 않니? 마니또 정체가 밝혀지는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어. 찰리는 지금 부잣집 냄새(?)에 살짝 압도당한 것 같아.
The outside lights were on, and it was snowing, and it looked like magic.
바깥 조명들이 켜져 있고 눈까지 내리고 있어서, 꼭 마법 같아 보였어.
조명 + 눈 조합은 반칙이지! 따뜻한 실내에서 창밖의 눈 내리는 풍경을 보는 그 몽환적인 기분. 찰리의 감수성이 폭발해서 주변 공기마저 마법 가루가 뿌려진 것 같았나 봐. 찰리는 지금 완전 감성 치트키에 걸려든 상태야.
Like we were somewhere else. Like we were someplace better.
꼭 우리가 다른 어딘가에 있는 것 같았어. 더 나은 어딘가에 말이야.
지금 여기가 아닌, 동화 속 어딘가로 순간 이동한 느낌! 현실의 고민 따위는 다 잊어버리고 오직 친구들과의 행복만 남은 특별한 공간에 와 있는 것 같다는 찰리의 예쁜 생각이야. 찰리 인생의 '유토피아'가 바로 여기였나 봐.
It was the first time I had ever met Sam and Patrick’s parents.
샘이랑 패트릭의 부모님을 처음 뵙는 자리였어.
친구 부모님 처음 뵙는 자리는 언제나 0.1초 정도 얼어붙게 만들지. 찰리도 예의 바르게 인사드리려고 어깨에 힘 좀 들어갔을 거야. 과연 샘과 패트릭의 그 엄청난 텐션이 어디서 왔는지 부모님을 보면 답이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