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Patrick smiled more. I don’t think I ever saw Patrick smile so much.
패트릭은 더 환하게 웃었어. 패트릭이 그렇게 많이 웃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았지.
Then, Patrick pointed at me, and said something to Bob. “He’s something, isn’t he?” Bob nodded his head.
그러더니 패트릭이 나를 가리키며 밥에게 말했어. “얘 좀 물건이지, 안 그래?” 밥이 고개를 끄덕였지.
Patrick then said something I don’t think I’ll ever forget. “He’s a wallflower.”
그때 패트릭이 내가 평생 잊지 못할 말을 했어. “얘는 월플라워야.”
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월플라워(wallflower)는 직역하면 무도회에서 파트너가 없어 벽화처럼 서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단순히 소외된 사람이 아니라, 한발 물러나 세상을 관찰하고 깊이 공감하는 찰리만의 특별한 존재 방식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핵심 용어입니다.
And Bob really nodded his head. And the whole room nodded their head.
밥이 정말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고, 방 안에 있던 사람들도 전부 고개를 끄덕였어.
And I started to feel nervous in the Bob way, but Patrick didn’t let me get too nervous.
난 밥이 그랬던 것처럼 약간 불안해지기 시작했지만, 패트릭은 내가 너무 긴장하게 두지 않았어.
He sat down next to me. “You see things. You keep quiet about them. And you understand.”
패트릭이 내 옆에 앉았어. “넌 지켜봐. 하지만 입을 꾹 다물지. 그러면서도 다 이해해.”
패트릭은 찰리가 가진 '경청하고 관찰하며 이해하는 능력'을 정확히 짚어내며, 그것을 찰리만의 소중한 가치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I didn’t know that other people thought things about me. I didn’t know that they looked.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생각한다는 건 전혀 몰랐어. 그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도 말이야.
I was sitting on the floor of a basement of my first real party between Sam and Patrick,
내 생애 첫 진짜 파티가 열린 지하실 바닥에서 샘과 패트릭 사이에 앉아 있었어.
and I remembered that Sam introduced me as her friend to Bob.
그러다 샘이 나를 자기 친구라고 밥에게 소개해 줬던 게 떠올랐어.
And I remembered that Patrick had done the same for Brad. And I started to cry.
패트릭도 브래드에게 나를 그렇게 소개해 줬던 게 생각났고,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
And nobody in that room looked at me weird for doing it. And then I really started to cry.
그 방 안의 누구도 우는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았어. 그래서 난 정말 엉엉 울기 시작했어.
Bob raised his drink and asked everyone to do the same. “To Charlie.” And the whole group said, “To Charlie.”
밥이 잔을 들어 올리며 모두에게 똑같이 하라고 했어. “찰리를 위하여.” 그러자 다들 “찰리를 위하여”라고 외쳤지.
늘 관찰자(월플라워)의 자리에만 머물던 찰리가 처음으로 타인에게 온전한 '주인공'으로 대접받으며 소속감을 느끼는 감동적인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