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mostly, I thought that your being sad was much more important to me than Craig not being your boyfriend anymore.
“하지만 무엇보다 크레이그가 더 이상 누나 남자친구가 아니라는 사실보다, 누나가 슬퍼하고 있다는 게 나한테는 훨씬 더 중요했어.”
자신의 욕망보다 상대방의 정서적 안정을 우선시하는 찰리의 이타적이고도 깊은 사랑의 방식이 드러납니다.
And if it meant that I would never get to think of you that way, as long as you were happy, it was okay.
“그래서 내가 누나를 그런 식으로 바라볼 기회가 영영 사라진대도, 누나가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했어.”
That’s when I realized that I really loved you.” She sat down on the floor with me. She spoke quietly.
“그때 깨달았어. 내가 누나를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걸.” 샘은 바닥에 나를 마주 보고 앉았어. 그리고 조용히 말했지.
“Charlie, don’t you get it? I can’t feel that. It’s sweet and everything, but it’s like you’re not even there sometimes.
“찰리, 아직도 모르겠니? 난 그런 건 사랑으로 느껴지지가 않아. 다정하긴 한데, 넌 가끔 거기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
찰리가 보여주는 수동적이고 관조적인 태도가 오히려 관계의 생동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샘의 안타까운 지적입니다.
It’s great that you can listen and be a shoulder to someone, but what about when someone doesn’t need a shoulder.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댈 어깨가 되어준다는 건 멋진 일이야. 하지만 누가 어깨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는 어떡할 건데?
What if they need the arms or something like that? You can’t just sit there and put everybody’s lives ahead of yours and think that counts as love.
그 사람이 원한 게 어깨가 아니라 포옹 같은 거였다면? 그냥 거기 앉아서 다른 사람들 인생을 네 것보다 우선순위에 두는 건 사랑이라고 할 수 없어.
타인을 배려한다는 명목하에 자신의 욕구와 주체성을 지워버린 채 관조자로만 남으려는 찰리의 태도를 샘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You just can’t. You have to do things.” “Like what?” I asked. My mouth was dry.
“절대 그럴 수 없어. 너도 뭔가를 해야 해.” “뭘 해야 하는데?” 내가 물었어. 입안이 바짝 말랐지.
“I don’t know. Like take their hands when the slow song comes up for a change.
“나도 몰라. 가끔은 분위기를 바꿔서 느린 노래가 나올 때 그 애의 손을 잡는다거나.”
Or be the one who asks someone for a date. Or tell people what you need. Or what you want.
“아니면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한다거나. 네가 뭘 필요로 하는지, 뭘 원하는지 사람들에게 말하는 거 말이야.”
Like on the dance floor, did you want to kiss me?” “Yeah,” I said.
“예를 들어 아까 춤출 때, 나한테 키스하고 싶었어?” “응.” 내가 대답했어.
“Then, why didn’t you?” she asked really seriously. “Because I didn’t think you wanted me to.”
“그럼 왜 안 했어?” 샘이 정말 진지하게 물었어. “네가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Why did you think that?” “Because of what you said.” “What I said nine months ago?
“왜 그렇게 생각했는데?” “네가 했던 말 때문에.” “내가 9개월 전에 했던 말?”
학기 초 샘이 찰리에게 자신을 그런 식으로 좋아하지 말라고 했던 약속(ID 670)을 찰리는 지금까지도 절대적인 규칙으로 지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