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I didn’t know why it did. “So, when the school year ends, and I’m not your teacher anymore,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었지만 말이야. “이제 학년이 끝나서 내가 더 이상 네 선생님이 아니게 되면,
I want you to know that if you ever need anything,
네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or want to know about more books, or want to show me anything you write, or anything,
다른 책들에 대해 더 알고 싶거나, 네가 쓴 글을 보여주고 싶거나, 그게 무엇이든 간에,
you can always come to me as a friend. I do consider you a friend, Charlie.”
언제든지 친구로서 나를 찾아오렴. 찰리, 난 진심으로 너를 친구라고 생각한단다.”
교사와 제자라는 수직적 관계를 넘어, 찰리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대등한 친구(friend)로 여기고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려는 빌 선생님의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I started crying a little bit. I actually think his girlfriend was, too.
난 조금씩 울기 시작했어. 선생님 여자친구분도 같이 우셨던 것 같아.
But Bill wasn’t. He looked very solid. I just remember wanting to hug him.
하지만 빌 선생님은 울지 않으셨어. 아주 듬직한 모습이셨지. 그냥 선생님을 안아드리고 싶었다는 기억이 나.
선생님은 감정에 휩쓸리기보다 찰리가 기댈 수 있는 단단하고 듬직한 어른으로서의 자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But I’ve never done that before, and I guess Patrick and girls and family don’t count.
하지만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었어. 패트릭이나 여자애들, 혹은 가족이랑 했던 건 예외로 치더라도 말이야.
I didn’t say anything for a while because I didn’t know what to say.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한동안 아무 말도 못 했어.
So, finally I just said, “You’re the best teacher I ever had.” And he said, “Thank you.” And that was that.
그러다 마침내 겨우 입을 뗐어. “선생님은 제 인생 최고의 선생님이세요.” 그러자 선생님은 “고맙구나”라고 하셨지. 그게 다였어.
평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렀던 찰리가 빌 선생님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진솔하고 큰 감사의 인사입니다.
Bill didn’t try to make sure that I would see him next year if I needed anything.
선생님은 도움이 필요하면 내년에도 꼭 보러 오라며 억지로 약속을 잡으려 하지 않으셨어.
He didn’t ask me why I was crying. He just let me hear what he had to say in my own way and let things be.
내가 왜 우는지도 묻지 않으셨지. 그냥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내가 나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도록 내버려 두셨어.
상대방의 감정을 섣불리 분석하거나 위로하려 들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기다려주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That was probably the best part. After a few minutes, it was time for me to leave.
그게 아마 가장 좋았던 점이었을 거야. 몇 분 뒤, 내가 떠나야 할 시간이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