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old her that I went to the store with my sister. And when she asked if I bought her something nice, I said I did.
누나랑 같이 가게에 다녀왔다고 했어. 걔가 자기 줄 선물이라도 샀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대답했지.
I didn’t even think she was serious, but I said it anyway. I just felt so bad about almost returning her book.
메리 엘리자베스가 진심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대답했어. 그 시집을 환불하려고 했던 게 너무 미안했거든.
I spent the next hour on the phone listening to her talk about the book. Then, we said good night.
그 뒤로 한 시간 동안 전화기를 붙들고 걔가 그 책에 대해 떠드는 걸 들어줬어. 그러고 나서 우린 작별 인사를 했지.
Then, I went downstairs to ask my sister if she could drive me to the store again, so I could get Mary Elizabeth something nice.
난 메리 엘리자베스에게 줄 만한 괜찮은 선물을 사려고 누나한테 다시 가게까지 태워다 줄 수 있느냐고 물으러 아래층으로 내려갔어.
My sister told me to drive myself. And that I had better start being honest with Mary Elizabeth about how I feel.
누나는 나보고 직접 운전해서 가라고 했어. 그리고 이제는 메리 엘리자베스에게 내 솔직한 기분을 말하기 시작하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했지.
Maybe I should have then, but it just didn’t feel like the right time.
그때 그랬어야 했나 싶기도 하지만, 왠지 그럴 만한 타이밍이 아닌 것 같았어.
The next day in school I gave Mary Elizabeth the gift that I drove to buy her.
다음 날 학교에서 난 직접 차를 몰고 가서 사 온 선물을 메리 엘리자베스에게 줬어.
It was a new copy of To Kill a Mockingbird. The first thing Mary Elizabeth said was, “That’s original.”
바로 <앵무새 죽이기> 새 책이었지. 그걸 본 메리 엘리자베스의 첫마디는 이거였어. “참 독창적이기도 해라.”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는 하퍼 리의 소설로, 앞서 빌 선생님이 찰리에게 처음으로 따로 읽으라고 권했던(ID 212) 특별한 책입니다.
I just reminded myself that she didn’t say it mean. She wasn’t making fun of me.
난 걔가 나쁜 의도로 말한 게 아니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어. 나를 놀리려고 한 소리는 아니었을 거야.
She wasn’t comparing. Or criticizing. And she really wasn’t. Believe me.
남이랑 비교하거나 비판하려던 것도 아니었어. 정말이야, 내 말을 믿어줘.
So, I just explained to her how Bill gives me special books to read outside of class and how To Kill a Mockingbird was the first one.
그래서 난 빌 선생님이 수업 시간 외에 따로 읽으라고 주시는 특별한 책들에 대해 설명했고, <앵무새 죽이기>가 그중 첫 번째였다고 말해줬어.
And how it was special to me. Then, she said, “Thank you. It’s very sweet.”
그리고 이 책이 나에게 얼마나 특별한지도 말이야. 그러자 걔가 말했어. “고마워. 정말 다정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