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Elizabeth told everyone to keep it a secret that the photograph was Patrick,
메리 엘리자베스는 그 사진 속 인물이 패트릭이라는 걸 비밀로 하라고 모두에게 말했어.
메리 엘리자베스는 그래도 편집장으로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하려고 했나 봐. 사진 속 주인공이 누군지 알면 난리가 날 테니까 말이야. 근데 비밀이 지켜질까?
which everybody did, except Patrick. All night, he kept yelling, “Flaunt it, baby! Flaunt it!”
패트릭만 빼고 모두가 그 비밀을 지켰지. 밤새도록 패트릭은 "자랑해, 자기야! 맘껏 뽐내라고!"라고 소리를 질러댔거든.
역시 패트릭이 빌런이었어! 다른 친구들은 비밀 지켜주려고 입 꾹 닫고 있는데, 본인이 신나서 자기 뒤태 사진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나 봐. 정말 못 말리는 자기애의 소유자네.
which is his favorite line from his favorite movie, The Producers.
그건 그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 '프로듀서스'에 나오는 대사야.
패트릭이 아까부터 소리 지르던 그 멘트, 알고 보니 영화 대사였어! 패트릭은 자기 삶을 영화처럼 사는 스타일인가 봐. 덕질하는 영화 대사를 현실에서 외치는 그 뻔뻔함, 진짜 리스펙트한다.
Mary Elizabeth told me she thought that Patrick asked her to put the photograph in the issue
메리 엘리자베스가 그러는데, 패트릭이 잡지에 그 사진을 실어달라고 부탁한 이유가 따로 있는 것 같대.
메리 엘리자베스의 뇌피셜 가동 중! 패트릭이 단순히 자기 뒤태를 뽐내고 싶어서 사진을 실은 게 아니라는 거야. 편집장다운 예리한 분석이지. 찰리한테 슬쩍 자기 의견을 전달하고 있어.
so Brad could have a photograph of him without it being suspicious, but he wouldn’t say for sure.
브래드가 의심받지 않고 패트릭의 사진을 가질 수 있게 하려고 말이야. 근데 패트릭은 확실하게 대답을 안 해줬어.
우와, 패트릭 진짜 츤데레 아니니? 브래드한테 대놓고 사진을 줄 순 없으니 잡지에 실어서 합법적으로(?) 소장하게 해주려는 거래. 근데 찰리가 물어봐도 패트릭은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중이야.
Brad bought a copy without even looking at it, so maybe she was right.
브래드가 잡지 내용도 안 보고 한 권 샀거든. 그걸 보니 메리 엘리자베스 말이 맞나 봐.
딱 걸렸어! 잡지 내용엔 관심도 없으면서 일단 사고 보는 브래드. 그 안의 '특정 사진'이 목적이라는 게 너무 티 나지 않니? 메리 엘리자베스의 추측이 적중한 것 같아.
When I went to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that night, Mary Elizabeth was really mad because Craig didn’t show up.
그날 밤 '로키 호러 픽쳐 쇼'를 보러 갔을 때, 메리 엘리자베스는 크레이그가 안 나타나서 진짜 화가 나 있었어.
불금에 데이트 바람 맞은 메리 엘리자베스! 크레이그 이 자식, 대체 어디서 뭘 하길래 안 나타나는 거야. 메리 엘리자베스의 분노 게이지가 폭발 직전인 게 여기까지 느껴져.
Nobody knew why. Not even Sam.
왜 안 왔는지는 아무도 몰랐어. 샘조차도 말이야.
미스터리 그 자체! 여자친구인 샘도 왜 크레이그가 안 왔는지 모른대. 이건 보통 일이 아니야. 찰리도 친구들도 다들 어안이 벙벙한 상황이지.
The problem was nobody was there to play Rocky, the muscular robot (I’m not quite sure what he is).
문제는 '로키' 역을 맡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거야. 근육질 로봇 캐릭터인데 (사실 나도 그게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공연 시간은 다가오는데 주인공 '로키'가 증발해버렸어! 펑크 로키 팀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 상황이지. 찰리는 그 와중에 '로키'의 정체가 로봇인지 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네.
After looking around at everybody, Mary Elizabeth turned to me. “Charlie, how many times have you seen the show?”
사람들을 쭉 둘러보더니, 메리 엘리자베스가 나를 향해 몸을 돌렸어. "찰리, 너 이 공연 몇 번이나 봤지?"
메리 엘리자베스의 레이더망에 찰리가 딱 걸렸어! 대타를 찾는 그녀의 날카로운 눈빛... 찰리야, 왠지 너한테 큰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지 않니?
“Ten.” “Do you think you can play Rocky?” “I’m not cut and hunky.”
"열 번." "너 로키 역 할 수 있을 것 같아?" "난 몸짱도 아니고 근육질도 아니잖아."
열 번이나 봤다니 역시 찰리는 찐덕후였어! 하지만 주인공을 하기엔 자기 몸이 너무 비리비리하다고 생각하는 찰리. 수줍은 '월플라워'다운 답변이지.
“It doesn’t matter. Can you play him?” “I guess.” “Do you guess or do you know?”
"그건 상관없어. 할 수 있겠냐고?" "그런 것 같아." "'그런 것 같은' 거야, 아니면 '확실히 아는' 거야?"
메리 엘리자베스는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야. 근육 따윈 필요 없으니 할 줄만 알면 된다는 거지. 찰리의 애매한 대답을 콕 집어내는 그녀의 카리스마, 정말 대단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