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s Martin?” I asked. “Miranda’s father,” Mom answered, and then to Dad: “Who told you?”
“마틴이 누구예요?” 내가 묻자 엄마가 “미란다 아빠란다.” 하고 대답하시고는 아빠를 보며 물으셨다. “누구한테 들었어?”
“I ran into Miranda’s mother in the subway. She’s not happy about it. He has a new baby on the way and everything.”
“지하철에서 미란다 엄마를 만났거든. 기분이 아주 안 좋아 보이더라고. 마틴네한테 곧 아기가 태어날 모양이야.”
“Wow,” said Mom, shaking her head. “What are you guys talking about?” I said. “Nothing,” answered Dad.
“세상에.” 엄마가 고개를 저으며 말씀하셨다. “두 분 무슨 이야기 하시는 거예요?” 내가 묻자 아빠가 대답하셨다. “아무것도 아니야.”
“But why do they call it understudy?” I said.
“그런데 왜 대역 배우를 ‘언더스터디(understudy)’라고 부르는 거예요?” 내가 다시 물었다.
“I don’t know, Auggie Doggie,” Dad answered. “Maybe because the actors kind of study under the main actors or something? I really don’t know.”
“글쎄다, 우리 ‘어기 도기’?” 아빠가 대답하셨다. “주연 배우 밑(under)에서 공부(study)를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아빠도 정확히는 모르겠구나.”
주연 배우 아래에서(under) 배역을 공부하며(study) 대기한다는 단어의 구성을 풀어서 설명해 주고 계시는군요.
I was going to say something else but then the lights went down. The audience got very quiet very quickly.
무언가 더 물어보려던 찰나 조명이 꺼졌다. 객석은 순식간에 쥐 죽은 듯 고요해졌다.
조명이 꺼지며 본격적으로 연극이 시작되는 긴장된 순간입니다.
“Daddy, can you please not call me Auggie Doggie anymore?” I whispered in Dad’s ear.
“아빠, 이제 제발 저를 ‘어기 도기’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내가 아빠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자신을 아기 취급하는 별명을 이제 그만 불러달라는 어거스트의 부탁에서 부쩍 성장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Dad smiled and nodded and gave me a thumbs-up. The play started. The curtain opened.
아빠는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이셨다. 연극이 시작되고 막이 올랐다.
The stage was completely empty except for Justin, who was sitting on an old rickety chair tuning his fiddle.
무대 위에는 낡고 덜컹거리는 의자에 앉아 피들을 조율하고 있는 저스틴 형뿐이었다.
He was wearing an oldfashioned type of suit and a straw hat. “This play is called ‘Our Town,’” he said to the audience.
형은 고전적인 신사복 차림에 밀짚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 연극의 제목은 『우리 읍네』입니다.” 형이 관객들을 향해 말했다.
『우리 읍네』(Our Town)는 20세기 초 미국 평범한 마을 사람들의 일상과 죽음을 다룬 작품으로, 극 중 무대 감독이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거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유명합니다.
“It was written by Thornton Wilder; produced and directed by Philip Davenport....”
“손턴 와일더가 썼고, 필립 대븐포트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The name of the town is Grover’s Corners, New Hampshire—just across the Massachusetts line:
“마을의 이름은 뉴햄프셔주의 그로버스 코너스입니다. 매사추세츠주 경계 바로 너머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