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just been so nice being in a new school where nobody knows about him, you know? Nobody's whispering about it behind my back.”
“아무도 어거스트를 모르는 새 학교에 다니는 게 너무 좋았단 말이야, 알지? 내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도 없고.”
비아가 품고 있던 복잡한 심경이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자신을 오롯이 누구의 누나가 아닌 올리비아 그 자체로 봐주는 환경이 주는 해방감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네요.
“It's just been so nice, Justin. But if he comes to the play, then everyone will talk about it, everyone will know...”
“정말 너무 좋았어, 저스틴. 그런데 어거스트가 연극을 보러 오면 다들 수군댈 거야, 모두가 알게 될 거라고...”
“I don't know why I'm feeling like this... I swear I've never been embarrassed by him before.”
“내가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어... 맹세코 단 한 번도 어거스트를 부끄러워한 적은 없었단 말이야.”
“I know, I know,” I say, soothing her. “You're entitled, Olivia. You've dealt with a lot your whole life.”
“알아, 나도 다 알아.” 내가 그녀를 달래며 말했다. “너도 그럴 자격이 있어, 올리비아. 넌 평생 정말 많은 일을 겪어 왔잖아.”
Olivia reminds me of a bird sometimes, how her feathers get all ruffled when she's mad.
올리비아를 보고 있으면 가끔 새가 떠오른다. 화가 났을 때 깃털을 잔뜩 세우는 새 말이다.
앞서 나왔던 Bird(새)라는 소제목과 연결되는 비유입니다. 저스틴은 음악가다운 섬세한 감성으로 연약해진 비아의 심리 상태를 포착하고 있습니다.
And when she's fragile like this, she's a little lost bird looking for its nest. So I give her my wing to hide under.
그리고 지금처럼 연약해진 모습은 둥지를 잃고 헤매는 작은 새 같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숨을 수 있게 내 날개를 내어준다.
The Universe
우주
소제목 The Universe(우주)와 함께 늦은 밤 저스틴의 깊은 사색으로 장면이 전환됩니다.
I can't sleep tonight. My head is full of thoughts that won't turn off.
오늘 밤은 잠이 오지 않는다. 머릿속이 온갖 생각들로 가득 차서 멈추질 않는다.
Lines from my monologues. Elements of the periodic table that I'm supposed to be memorizing.
연극 독백 대사들. 외워야 하는 주기율표의 원소들.
Theorems I'm supposed to be understanding. Olivia. Auggie.
이해해야 하는 정리들. 올리비아. 어거스트.
Miranda's words keep coming back: the universe was not kind to Auggie Pullman.
미란다가 했던 말이 계속 맴돈다. 세상은 어거스트 풀먼에게 그리 다정하지 않았다는 그 말.
I'm thinking about that a lot and everything it means. She's right about that.
나는 그 말과 그 안에 담긴 모든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미란다 말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