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on, Justin,” said Via, pulling him by the hand. “Let’s go hang out in my room.”
“가자, 저스틴.” 비아가 그의 손을 잡아끌며 말했다. “우리 내 방에 가서 놀자.”
비아 누님이 저스틴을 꼬맹이들의 지옥 같은 질문 세례에서 구출해 주는 장면이야. '빨리 내 방으로 대피하자'는 비아의 다급함이 느껴지지? 잭이랑 어기만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지려는 비아의 지혜랄까.
“Okay, see you guys later. Bye,” he said. “Bye!” “Bye!”
“그래, 나중에 보자. 안녕.” 그가 말했다. “잘 가요!” “잘 가!”
저스틴과 아이들의 훈훈한 작별 인사 시간! 짧은 만남이었지만 기관총 드립 덕분에 꽤 친해진 것 같지? 저스틴은 쿨하게 인사하고, 꼬맹이들은 아쉬운 듯 신나게 배웅하고 있어.
As soon as they left the room, Auggie looked at me, smiling.
그들이 방을 나가자마자, 어거스트가 미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보았다.
비아와 저스틴이 나가자마자 어기와 잭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러. 둘만 아는 그 웃음 버튼이 작동하기 직전의 폭풍 전야 같은 정적! 어기의 미소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아.
“I’m from Brooklyn,” I said, and we both started laughing hysterically.
“나는 브루클린 출신이야.” 내가 말했고, 우리는 둘 다 자지러지게 웃기 시작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잭이 저스틴의 말투를 흉내 내며 '나 브루클린 출신이야'라고 드립을 날리자마자 방 안은 웃음바다가 됐어. 저스틴 형 미안해요... 꼬맹이들이 형의 그 수줍은 고백을 평생 놀림감으로 삼을 기세야.
Part Five - Justin
5부 - 저스틴
드디어 5부 시작이야! 이번 파트의 화자는 비아의 남자친구, 저스틴이야. 훈남 냄새 폴폴 나는 예술가 오빠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니 기대해도 좋아. 참고로 원작 책에서는 저스틴 파트가 전부 소문자로 쓰여 있어. 저스틴의 예술적 감성인지, 아니면 시프트 키 누르기 귀찮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Sometimes I think my head is so big because it is so full of dreams.
가끔 나는 내 머리가 그토록 큰 이유가 꿈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각 파트 시작할 때마다 나오는 명언 타임! 이번엔 머리가 크다는 걸 꿈이 많다는 걸로 승화시킨 낭만적인 대사야. 저스틴이 어기의 외모를 처음 보고 느낀 감정과 연결되는 문장이지. 머리 크기로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멘트를 날려줘. '네 머리가 큰 건 꿈이 꽉 차서 그래!'라고 말이야.
—John Merrick in Bernard Pomerance’s The Elephant Man
- 버나드 포머런스의 <엘리펀트 맨> 중 존 메릭의 대사
이 인용구의 출처야. '엘리펀트 맨'은 실제로 심한 신체 기형을 가지고 살았던 조셉 메릭(극 중 이름은 존 메릭)의 이야기를 다룬 희곡이야. 어기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작품이지. 겉모습은 다르지만 그 안에는 아름다운 꿈과 영혼이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Olivia’s Brother
올리비아의 남동생
챕터 제목이야. 저스틴은 비아를 '올리비아'라고 부르는데, 이건 비아가 학교에서 불리고 싶어 하는 이름이지. 저스틴에게 어기는 '여자친구의 남동생'이라는 위치야. 보통 여친 남동생 하면 잘 보여야 하는 대상 1순위 아니겠어?
The first time I meet Olivia’s little brother, I have to admit I’m totally taken by surprise.
올리비아의 남동생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완전히 허를 찔렸음을 인정해야겠다.
저스틴의 솔직한 고백 타임! 여자친구 남동생을 처음 보는데 엄청 놀랐대.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해도 실제로 어기를 보면 당황할 수밖에 없나 봐. 그래도 '인정해야겠다'라고 말하는 걸 보니, 자신의 반응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스타일 같아.
I shouldn’t be, of course. Olivia’s told me about his “syndrome.” Has even described what he looks like.
물론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다. 올리비아는 내게 동생의 '증후군'에 대해 말해줬었다. 심지어 어떻게 생겼는지 묘사까지 해줬다.
저스틴도 머리로는 알고 있었어. 여친이 미리 경고도 해줬고 설명도 다 해줬거든. 근데 막상 실물을 보니 머리가 하얘진 거지. 이론과 실전은 다르다는 걸 몸소 체험 중인 저스틴 형이야. '그러면 안 되는데'라고 자책하는 게 꽤 인간적이지 않아?
But she’s also talked about all his surgeries over the years, so I guess I assumed he’d be more normal-looking by now.
하지만 비아는 지난 몇 년간 어기가 받았던 그 모든 수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었기에, 나는 지금쯤이면 어기가 좀 더 평범한 모습일 거라고 짐작했던 것 같다.
저스틴의 뇌피셜이 가동된 부분이야. '수술을 수십 번이나 했다면 최소한 튜닝은 끝났겠지?'라고 생각한 거지. 근데 현실은 상상과 많이 달랐던 모양이야. 저스틴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걸까?
Like when a kid is born with a cleft palate and has plastic surgery to fix it,
예를 들어 언청이로 태어난 아이가 그것을 고치기 위해 성형 수술을 받는 경우처럼 말이다.
저스틴이 상상한 '수술의 예시'야. 언청이 수술처럼 비포 애프터가 확실한 그런 걸 상상했던 거지. 우리 저스틴 형, 의학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