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left here that day, left this room, and did not go back to her dwelling.
“그녀는 그날 이곳을, 이 방을 떠났고 숙소로 돌아가지 않았단다.”
I was notified by the Speaker that she had gone directly to the Chief Elder and asked to be released.”
“나는 방송을 통해 그녀가 곧장 수석 원로에게 가서 임무 해제를 요청했다는 통보를 받았지.”
“But it’s against the rules! The Receiver-in-training can’t apply for rel—” “It’s in your rules, Jonas. But it wasn’t in hers.
“하지만 그건 규칙 위반이잖아요! 전달자 후보는 임무 해제를 신청할 수 없...” “조너스, 그건 네 규칙에 있는 거란다. 하지만 그녀의 규칙에는 없었어.”
앞서 9장에서 조너스가 받았던 당혹스러운 규칙 6번(임무 해제 신청 금지)이 왜 새로 추가되었는지가 비로소 밝혀집니다.
She asked for release, and they had to give it to her. I never saw her again.”
“그녀는 임무 해제를 요청했고, 그들은 그녀의 요청을 들어줘야만 했지. 나는 다시는 그녀를 보지 못했단다.”
So that was the failure, Jonas thought. It was obvious that it saddened The Giver very deeply.
‘그게 바로 그 실패였구나’ 하고 조너스는 생각했다. 그 일이 기억을 주는 자를 몹시 슬프게 했음이 분명했다.
But it didn’t seem such a terrible thing, after all.
하지만 생각만큼 그렇게 끔찍한 일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And he, Jonas, would never have done it—never have requested release, no matter how difficult his training became.
그리고 조너스 자신이라면 결코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훈련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결코 임무 해제를 요청하지 않았을 것이다.
The Giver needed a successor, and he had been chosen. A thought occurred to Jonas. Rosemary had been released very early in her training.
기억을 주는 자에게는 후계자가 필요했고, 자신이 선택되었다. 문득 조너스에게 한 가지 생각이 스쳤다. 로즈메리는 훈련 초기에 임무 해제되었다.
What if something happened to him, Jonas? He had a whole year’s worth of memories now.
만약 자신에게, 조너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 그에게는 이제 꼬박 1년 치의 기억이 있었다.
“Giver,” he asked, “I can’t request release, I know that. But what if something happened: an accident?
“어르신,” 그가 물었다. “저는 임무 해제를 요청할 수 없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만약 사고 같은 무슨 일이 생긴다면요?”
What if I fell into the river like the little Four, Caleb, did?
“만약 제가 네 살배기 꼬마였던 케일럽처럼 강물에 빠지면 어쩌죠?”
케일럽(Caleb)은 앞서 6장에서 언급되었던, 강물에 빠져 죽어 온 공동체가 상실의 의례를 치렀던 아이입니다.
Well, that doesn’t make sense because I’m a good swimmer. But what if I couldn’t swim, and fell into the river and was lost?
“음, 전 수영을 잘하니까 그건 말이 안 되겠네요. 하지만 만약 수영을 못 하는데 강물에 빠져서 영영 사라져 버리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