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don’t mean that.” “I do.” I was staring at the frozen movie screen, waiting for him to un-pause it.
“빈말이지.” “진심이야.” 나는 멈춰 있는 영화 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그가 다시 재생 버튼을 누르기만을 기다렸다.
“I overheard you talking to Noah.” I could still feel his spit in my mouth, and the respite the hand sanitizer had provided was dwindling away.
“너랑 노아가 하는 얘기 들었어.” 입안에서는 여전히 그의 타액이 느껴졌고, 손 소독제가 안겨주었던 일시적인 평화는 서서히 사그라들고 있었다.
If I could still feel his spit, it was probably still in there. You might need to drink more of it.
여전히 타액이 느껴진다면 아마 아직 거기 남아 있다는 뜻일 터였다. ‘소독제를 더 마셔야 할지도 몰라.’
This is ridiculous. Billions of people kiss, and nothing bad happens to them. You know you’ll feel better if you drink more.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키스를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더 마시면 기분이 나아질 거라는 거 너도 알잖아.’
“He needs to see somebody,” I said. “A psychologist or something.” “He needs a father.”
“노아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봐야 할 것 같아.” 내가 말했다. “심리학자든 뭐든.” “걔한텐 아빠가 필요해.”
Why did you even try to kiss him? You should’ve known. You could’ve had a normal night, but you chose this.
‘대체 왜 키스를 하려고 한 거야? 뻔히 이럴 줄 알았어야지. 평범한 밤을 보낼 수도 있었는데 네가 이 길을 선택한 거야.’
이 부분부터 아자의 내면에서 스스로를 공격하며 자책하는 강박 사고의 목소리가 이어집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르는 생각들 때문에 괴로워하는 아자의 심리를 잘 보여줍니다.
Right now needs to be about Noah, not me. His bacteria are swimming in you.
지금은 내가 아니라 노아에게 집중해야 했다. ‘그의 박테리아가 네 안에서 헤엄치고 있어.’
They’re on your tongue right now. Even pure alcohol can’t kill them all.
‘지금 이 순간에도 네 혀 위에 있다고. 순수 알코올조차 그것들을 전부 죽이지는 못해.’
“Do you just want to watch the movie?” I nodded, and we sat next to each other, close but not touching, for the next hour, as the spiral tightened.
“그냥 영화 볼래?”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소용돌이가 더 팽팽하게 조여오는 한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 닿지 않을 만큼 가깝게 붙어 앉아 있었다.
FIFTEEN
15
AFTER I GOT HOME THAT NIGHT, I went to bed but not to sleep.
그날 밤 집에 돌아온 뒤, 나는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는 않았다.
데이비스의 집에서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있는 장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I kept starting texts to him and then not sending them, until finally I put the phone down and took my laptop out.
나는 그에게 보낼 문자를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결국 휴대폰을 내려놓고 노트북을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