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ted to feel the brain-fuzzing intimacy I’d felt when texting with him, and I liked kissing him.
문자를 주고받을 때 느꼈던 그 아찔한 친밀감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 그와 키스하는 건 분명 좋았다.
He was a good kisser. But then the thoughts came, and I could feel his spit alive in my mouth.
그는 키스를 잘했다. 하지만 곧 생각이 밀려왔고, 내 입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그의 타액이 선명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자의 강박 사고가 낭만적인 순간을 잠식하는 전환점입니다. 타인의 체액을 단순한 액체가 아닌 박테리아의 집합체로 인식하며 느끼는 아자의 감각적 공포를 살아 움직이는 타액이라는 표현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I pulled away as subtly as I could manage. “You okay?” “Yeah,” I said. “Yeah, totally. Just want to...”
나는 최대한 티 나지 않게 몸을 뒤로 뺐다. “괜찮아?” “응.” 내가 말했다. “응, 완전 괜찮아. 그냥...”
I was trying to think of what a normal person would say, like maybe if I could just say and do whatever normal people say and do,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럴 때 뭐라고 말할지 생각하려 애썼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말하고 행동할 수만 있다면,
then he would believe me to be one, or maybe that I could even become one.
그도 나를 평범하다고 믿어줄 것이고, 어쩌면 나도 정말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지도 몰랐다.
“Take it slow?” he suggested. “Yeah,” I said. “Yeah, exactly.” “Cool.” He nodded toward the movie.
“천천히 할까?” 그가 제안했다. “응.” 내가 대답했다. “응, 바로 그거야.” “알았어.” 그는 영화 쪽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I’ve been waiting for this scene. You’ll love it. It’s bonkers.”
“이 장면만 기다렸어. 너도 좋아할 거야. 진짜 골 때리거든.”
There’s an Edna St. Vincent Millay poem that’s been rumbling around inside me ever since I first read it,
처음 읽었을 때부터 내 마음속을 떠나지 않고 맴도는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의 시가 하나 있다.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Edna St. Vincent Millay)는 미국의 서정 시인이자 극작가입니다. 아자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강박 사고를 이 시에 나오는 눈보라에 빗대어 설명합니다.
and part of it goes, “Blown from the dark hill hither to my door I Three flakes, then four I Arrive, then many more.”
그 시의 일부는 이렇다. “어두운 언덕에서 내 문 앞까지 불어와 / 세 개의 눈송이, 그다음엔 네 개가 / 내려앉더니, 이내 무수히 쏟아지네.”
You can count the first three flakes, and the fourth. Then language fails, and you have to settle in and try to survive the blizzard.
처음 세 송이의 눈송이까지는 셀 수 있다. 네 번째 송이까지도. 하지만 그다음부터는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고, 그저 몸을 웅크린 채 눈보라 속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수밖에 없다.
So it was with the tightening spiral of my thoughts: I thought about his bacteria being inside of me.
나를 조여오는 생각의 소용돌이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박테리아가 내 몸 안으로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I thought about the probability that some percentage of said bacteria were malicious.
그 박테리아 중 일정 비율이 치명적일 확률에 대해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