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I like your arms. Him: They’re skinny.
나: ‘난 네 팔이 좋아.’ 그: ‘너무 말랐는데.’
Me: They feel strong actually. Is this okay? Him: Very.
나: ‘사실 꽤 튼튼해 보여. 이런 말 해도 괜찮아?’ 그: ‘당연하지.’
Me: So, the curve of my calf? I never noticed it. Him: It’s nice.
나: ‘그러니까, 내 종아리 곡선이 좋다고? 난 한 번도 의식해 본 적 없는데.’ 그: ‘예뻐.’
Me: Is that it? Him: I like your ass. I really really like your ass. Is this okay?
나: ‘그게 다야?’ 그: ‘난 네 엉덩이가 좋아. 정말, 정말로 좋아. 이런 말 해도 돼?’
다소 진지하고 시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던 데이비스가 장난기 섞인 솔직한 칭찬을 던지며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아자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데이비스만의 방식인 것 같군요.
Me: Yes. Him: I want to start a fan blog about your ass.
나: “응.” 그: “네 엉덩이에 관한 팬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어.”
Me: Okay that’s a little weird.
나: “알았어, 그건 좀 이상하다.”
Him: I want to write fan fiction in which your amazing butt falls in love with your beautiful eyes.
그: “네 환상적인 엉덩이가 네 아름다운 눈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팬픽을 쓰고 싶어.”
데이비스가 아자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엉뚱하고 장난스러운 농담을 던지고 있군요.
Me: lol. You are really ruining the moment. You were saying... before...?
나: “ㅋㅋㅋ. 너 정말 분위기 다 깨고 있어. 아까... 하려던 말은...?”
Him: That I like your body. I like your stomach and your legs and your hair and I like. Your. Body.
그: “네 몸이 좋다는 거. 네 배랑 다리랑 머리카락도 좋아. 난 네. 몸이. 좋아.”
Me: Really? Him: Really.
나: “정말?” 그: “정말.”
Me: What is wrong with me that texting is fun and kissing is scary?
나: “문자는 이렇게 재밌는데 키스는 무서운 난 대체 왜 이럴까?”
비대면적인 소통인 문자로는 솔직하고 대담해질 수 있지만, 미생물 교환이 일어나는 물리적인 접촉은 공포로 다가오는 아자의 모순적인 심리 상태가 잘 드러납니다.
Him: Nothing is wrong with you. Want to come over after school Monday? Watch a movie or something?
그: “넌 아무 문제 없어. 월요일 방과 후에 우리 집 올래? 영화나 뭐 그런 거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