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or nodded again, his face scrunched up with pain and weeping. “You wanted her to fall.”
고통과 울음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코너가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너는 그녀가 떨어지기를 바랐느니라.”
가장 잔인한 진실이 밝혀지는 대목입니다. 단순히 힘이 없어서 놓친 것이 아니라,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을 이제는 끝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무의식중에 작용했음을 몬스터가 꼬집고 있습니다.
“No,” Conor said through thick tears. “You wanted her to go.” “No!”
“아니야.” 코너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속에서 대답했다. “네가 그녀가 떠나기를 바랐느니라.” “아니야!”
“You must speak the truth and you must speak it now, Conor O’Malley. Say it. You must.”
“진실을 말해야 하느니라. 바로 지금 말해야 해, 코너 오말리. 어서 말하라. 말해야만 하느니라.”
Conor shook his head again, his mouth clamped shut tight, but he could feel a burning in his chest,
코너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다시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가슴속에서 무언가 타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like a fire someone had lit there, a miniature sun, blazing away and burning him from the inside.
마치 누군가 불을 지핀 듯, 작은 태양이 이글거리며 속을 태우고 있는 것만 같았다.
“It’ll kill me if I do,” he gasped. “It will kill you if you do not,” the monster said.
“말하면 난 죽을 거야.” 그가 숨을 헐떡이며 내뱉었다.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너를 죽일 것이니라.” 몬스터가 말했다.
진실을 마주하는 고통이 죽음만큼이나 무겁지만, 그 진실을 외면하는 것은 영혼을 서서히 갉아먹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몬스터의 경고입니다.
“You must say it.” “I can’t.” “You let her go. Why?”
“말해야만 하느니라.” “못 해.” “너는 그녀를 놓아주었어. 어째서냐?”
The blackness was wrapping itself around Conor’s eyes now, plugging his nose and overwhelming his mouth.
이제 어둠은 코너의 눈을 가리고 코를 막더니 입안까지 집어삼키고 있었다.
He was gasping for breath and not getting it. It was suffocating him.
그는 필사적으로 숨을 몰아쉬었으나 공기는 들어오지 않았다. 어둠이 그의 숨통을 조이고 있었다.
It was killing him– “Why, Conor?” the monster said fiercely. “Tell me WHY! Before it is too late!”
그는 죽어가고 있었다— “어째서냐, 코너?” 몬스터가 사납게 쏘아붙였다. “이유를 말하라! 너무 늦기 전에!”
And the fire in Conor’s chest suddenly blazed, suddenly burned like it would eat him alive.
그러자 코너의 가슴속 불길이 갑자기 치솟았다. 마치 그를 산 채로 집어삼킬 듯 맹렬하게 타올랐다.
It was the truth, he knew it was. A moan started in his throat,
그것은 진실이었다. 그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목구멍 밑바닥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