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sorry, son,” his mum said, tears sneaking out of her eyes now, even though she kept up her smile.
“미안하다, 아들.” 억지로 미소를 유지하려 애쓰는 엄마의 눈에서 기어이 눈물이 배어 나왔다.
“I’ve never been more sorry about anything in my life.” Conor looked at the floor again.
“살면서 이보다 더 미안했던 적은 없었어.” 코너는 다시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He felt like he couldn’t breathe, like the nightmare was squeezing the breath right out of him.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마치 악몽이 그의 가슴을 짓눌러 숨통을 막아버리는 것 같았다.
“You said it would work,” he said, his voice catching. “I know.” “You said. You believed it would work.” “I know.”
“효과가 있을 거라고 했잖아.” 목이 메어오는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알아.” “분명 그랬잖아. 효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했잖아.” “알아.”
“You lied,” Conor said, looking back up at her. “You’ve been lying this whole time.”
“엄마가 거짓말했어.” 코너가 다시 엄마를 쳐다보며 말했다. “지금까지 계속 거짓말만 한 거야.”
“I did believe it would work,” she said. “It’s probably what’s kept me here so long, Conor. Believing it so you would.”
“정말로 효과가 있을 거라고 믿었단다.” 엄마가 말했다. “아마 그 믿음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을 거야, 코너. 네가 믿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믿었으니까.”
엄마가 가졌던 믿음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필사적인 노력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His mother reached for his hand, but he moved it away. “You lied,” he said again.
엄마가 그의 손을 잡으려 손을 뻗었지만, 그는 손을 치워버렸다. “거짓말쟁이.” 그가 다시 한번 말했다.
“I think, deep in your heart, you’ve always known,” his mother said. “Haven’t you?”
“마음 깊은 곳에서는 너도 이미 알고 있었을 거야.” 엄마가 말했다. “그렇지 않니?”
코너가 꿈속에서 마주하는 그 악몽과 진실을 엄마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것일까요. 두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교감이 느껴지는 가슴 아픈 대목입니다.
Conor didn’t answer her. “It’s okay that you’re angry, sweetheart,” she said. “It really, really is.”
코너는 대답하지 않았다. “화내도 괜찮아, 아가.” 엄마가 말했다. “정말로, 정말로 괜찮아.”
She gave a little laugh. “I’m pretty angry, too, to tell you the truth.
엄마는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사실 엄마도 정말 화가 난단다.
But I want you to know this, Conor, it’s important that you listen to me. Are you listening?”
하지만 코너, 이 말만은 꼭 해주고 싶어. 내 말을 잘 듣는 게 중요해. 듣고 있니?”
She reached out for him again. After a second, he let her take his hand, but her grip was so weak, so weak.
엄마가 다시 손을 뻗었다. 잠시 후 코너는 손을 내주었지만, 자신을 쥐는 엄마의 손길은 너무나도, 너무나도 가냘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