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s were his best time, usually. Your friend, Lidewij Vliegenthart p.s.
‘보통 오전 시간이 그의 기분이 가장 좋을 때거든요. 당신의 친구 리더베이가. 추신:’
I am bringing my boyfriend in case we have to physically restrain Peter.
‘피터를 물리적으로 제압해야 할지도 몰라서 남자친구를 데려가려고요.’
술에 취해 막무가내로 구는 반 호텐의 성격을 잘 알기에, 물리적인 충돌까지 불사하겠다는 리더베이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I wondered why he’d written Van Houten in those last days instead of me,
나는 왜 거스가 마지막 나날들에 내가 아니라 반 하우텐에게 글을 썼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telling Van Houten that he’d be redeemed if only he gave me my sequel.
내게 후속편을 써주기만 한다면 그가 구원받을 수 있을 거라고 반 하우텐을 설득하면서 말이다.
어거스터스는 작가 반 호텐에게 헤이즐을 위한 이야기를 쓰게 함으로써, 작가 스스로도 상실의 아픔에서 벗어나 구원받기를 바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Maybe the notebook pages had just repeated his request to Van Houten.
어쩌면 그 수첩 종이들은 그저 반 하우텐에게 보내는 부탁의 반복이었을지도 모른다.
It made sense, Gus leveraging his terminality to make my dream come true:
거스가 자신의 죽음을 담보로 내 꿈을 이루어주려 했다는 건 일리가 있는 생각이었다.
terminality는 의학적으로 말기 상태를 뜻합니다. 어거스터스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작가에게 호소하여 헤이즐의 소원을 들어주려 한 듯하군요.
The sequel was a tiny thing to die for, but it was the biggest thing left at his disposal.
후속편은 죽음과 맞바꾸기엔 아주 사소한 것이었지만, 그가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것 중에는 가장 큰 선물이었을 것이다.
I refreshed my email continually that night, slept for a few hours,
그날 밤 나는 이메일을 계속 새로고침하다가 몇 시간 동안 잠이 들었다.
and then commenced to refreshing around five in the morning.
그리고 새벽 다섯 시쯤 다시 새로고침을 시작했다.
But nothing arrived. I tried to watch TV to distract myself,
하지만 아무것도 오지 않았다. 나는 딴생각을 하려고 TV를 보려 애썼다.
but my thoughts kept drifting back to Amsterdam, imagining Lidewij Vliegenthart and her boyfriend
하지만 생각은 자꾸만 암스테르담으로 흘러갔고, 리더베이 플리겐하르트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bicycling around town on this crazy mission to find a dead kid’s last correspondence.
죽은 아이의 마지막 편지를 찾으려는 이 말도 안 되는 임무를 띠고 자전거로 시내를 누비는 모습을 상상했다.